선물거래 vs 현물거래
원자재의 거래 방법에는 선물거래와 현물거래 2가지가 있다.
개인이 거래할 경우에는 주로 상품지수 혹은 개별 원자재 펀드에 가입하거나, 관련 ETF를 사면 되는데, 몇 십만 원, 몇 백만원의 소액으로도 투자할 수 있다고 한다.
원자재가 필요한 대기업이나 펀드, 연기금, 자산운용사, 투자은행 등은 선물거래를 한다.
원자재시장은 대부분 이 '선물거래'로 이루어진단다.
현물(現物)은 말그대로 현재 있는 물품을 뜻하므로, 현물거래는 지금 당장 계약과 실제 거래가 이행되는 상품을 말한다. 지금 당장 계약과 실제 거래가 이행되는 상품을 말한다.
예를 들어, 금을 1온스당 870달러에 매매했다면, 즉시 870달러와 금 1온스를 맞교환 하는 것이다. 이처럼 현물을 주고 받는 거래를 '현물거래'라고 한다.
선물(先物, futures)은 약속한 날짜에 약속한 가격으로 매매를 하기로 계약만 해두고, 약속한 날이 되면 계약을 이행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선물을 주고받는 거래를 '선물거래'라고 한다.
참고도서 : 지금 당장 원자재 공부 시작하라/ 윤채현, 정용구 지음/한빛비즈
선물거래가 재미있는 것은 가격이 쌀 때 미리 선물을 계약해놓으면, 그 사이에 가격이 급등했다하더라도 내가 실제 거래했던 싼 금액으로 계약일에 물품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반대로 가격이 비쌀 때 계약을 해두었는데 가격이 내려가면 그만큼 손해를 보는 셈이다.
원자재 시장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해서 산 책이다.
가격은 도대체 누가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매겨지는 지 궁금했다.
틈틈이 읽고 있는데, 생소해서 모든 게 다 신기하다.
이런 세상이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