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냉동 마르게리따피자 & 구워먹는 버터 소금빵
최근에 한살림에서 나온 제품들이 있어서 내돈내산 으로 사먹어보았다.
피자스쿨로 치면 레귤러 사이즈쯤 되려나.
도미노 라지 보다는 훨~~~씬 작다.
지름이 23cm 정도 되고 냉동식품이다.
평이 좋아서 구매했고, 재료가 국산이어서 건강에 좋을 것 같았다.
유제품과 달걀이 포함되어 있고 고기는 없다.
300g에 칼로리는 695kca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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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를 열면 투명한 비닐에 싸인 피자가 나온다.
치즈가 꽤 큼직하다. 토마토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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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방법은 포장지 뒷면에 나온다.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서 예열 후 200도씨에서 5-6분 구워낸다.
혹은 프라이팬에서 약불로 조리해도 된다. 6-8분 이상이 적당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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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온에서 자연적으로 해동이 거의 된 상태에서 먹어야하는 상황이라 프라이팬을 사용했다.
피자를 올리고 적당히 치즈가 잘 녹았을 때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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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쥬얼은 합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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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 좋게 조각을 내서 먹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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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는 그런대로 있는데 치즈를 추가해서 먹으면 훨씬 치즈를 맛있게 맛볼 수 있을 것 같다.
총평:
후기가 좋아서 기대를 많이 한 모양이다.
토핑이 토마토와 토마토소스와 치즈가 전부인 느낌이라 토핑이 아쉬웠다.
마르게리따가 원래 그런건지는 모르겠다.
도우는 얇은 편이어서 전체 피자의 절반은 먹어야 좀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양이다.
물론 이건 사람마다 다르겠다.
피자 한 판이지만 빈속이고 먹자면 한 사람이 다 먹을 수 있는 양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재료가 좋다는 점은 좋았지만, 맛 측면에서는 평범하거나 조금 심심하고 뭔가 부족한 맛이었다. 치즈를 조금 더 뿌려서 먹는다면 맛이 괜찮아질 것도 같다.
두 번째 제품은 <구워먹는 버터소금빵> 이다.
우리밀과 국산 버터와 국산 우유와 국산 소금으로 만들어졌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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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을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 이런 제품을 보면 오롯이 반갑지만은 않다. 물론 이렇게 사먹기는 하지만 뭐라고 표현해야 좋을까....;; 이런 아이러니함을.
생각해봤지만 이런 내 마음이 뭔지 잘 모르겠다.
쓰던 후기를 계속 써보겠다.
냉동 제품이고 에어프라이어에서 170도로 예열한 후 약 7분 조리하면 된다고 한다.
조리 중 4-5분 뒤 빵을 한번 중간에 뒤짚어주면 버터가 고루 퍼져서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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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라이어에 조리를 했는데 중간에 뒤집는 걸 깜빡해서 뒤집음 없이 그냥 완성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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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지가 아니고 이미 한번 구워진 상태라고 보면 되기 때문에 실제로 오래 걸리지는 않는 것 같다.
버터향이 온 집에 퍼진다. 빵집에 들어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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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가 꽤나 풍부하게 들어간 느낌이다. 반질반질 윤이 나는 것도 그렇고 , 빵을 갈라보니 더 그랬다.
아쉬운 건 보기엔 먹음직스럽고 맛도 좋았는데 약간 질겼다는 것이다.
베어물기가 쉽지 않았다.
물론 안은 촉촉하다. 그런데 겉이 너무 바싹 조리되어서 바게트를 입으로 베어 먹는 기분이었다. 조금 더 촉촉하게 구울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아무래도 중간에 한번 뒤집어 주었다면 한결 촉촉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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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좀 더 낮은 온도에서 구워내고 한번 뒤집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