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가 '턴키(Turn-key)'로 수주되는 경향이 있다?

피앤이솔류션(현 원익피앤이) 레포트를 보다가 '턴키'라는 단어가 눈에 띄었어요.

 

아래는 하나금융투자에서 피앤이솔류션에 대해 발행한 레포트의 일부입니다.

 

피앤이솔류션 제품의 경우 모든 배터리에 대응이 가능한 장비를 생산하며 경쟁 업체 대비 시장 진입이 빨라 CS 부분에서 많은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특히나 싸이클러 장비의 경우 테스터 장비로 무엇보다 안정성이 중요하여 한번 검증된 업체의 제품을 지속 쓴다는 특징이 있다. 

더구나 포메이션 공정 이후에 싸이클러 공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두 장비가 턴키(Turn-key)로 수주되는 경향이 있어 두 장비에서 많은 레퍼런스를 보유한 업체가 유리하다. 

 

턴키는 경제 뉴스에서 종종 보게 되는 단어이죠.

 

'턴키'로 네이버 사전을 검색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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턴키(Trun key)

턴키는 열쇠(key)를 돌리면(turn) 모든 설비가 가동되는 상태로 인도한다는 뜻으로,

 

건설업체가 공사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책임지고 다 마친 후 발주자에게 열쇠를 넘겨주는 방식을 말한다.

 

한 업체가 설계와 시공을 다 함께 맡아서 해 준다는 의미의 ‘설계시공 일괄입찰’로도 말할 수 있으며

 

영미권에서는 ‘design-build’라고 부른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시사경제용어사전

 

pixabay

 

최근 뉴스에는 한경닷컴의 하나기술의 계약 소식이 있네요.

 

2차전지 장비 제작업체 하나기술은 영국 브리티시볼트와 2차전지 화성공정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을 통해 하나기술은 브리티시볼트에 2차전지 화성공정 설비를 턴키로 공급하게 된다/한경닷컴

 

이런 장비 외에도 댐이나 철도와 같은 규모가 큰 공사와 관련된 기사도 눈에 띕니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의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구간인 1·7공구 공사계약이 모두 완료,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고 있다/강원도민일보

 

곧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갖춰서 제공한다는 게 핵심이네요.

 

기업은 전체를 포괄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겠어요.

 

서비스를 받는 고객의 입장에서는 아주 편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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