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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17 발행 <더벨> 기사 요약
이 당시 기사는 에코프로 그룹사의 경영진 물갈이 소식이 있기 전에 쓰여졌지만, 정리해볼 만한 내용이 있어 요약한다.
현재 이 이회장의 장남과 장녀가 에코프로 관계사에 입사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양한 시나리오 거론 중.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지주회사의 지위를 승인 받음
이 회장의 지배력 확대가 당면 과제였기 때문에 2019년부터 지주사 전환을 검토해왔다.
-17년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
-상장전 이 회장의 지분율(특수관계인 포함)이 36%였지만, 대규모 공모를 거치며 18.34%수준까지 낮아져
-이후 지배력 확대에 따른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을 위한 잇따른 유상증자 탓에 이 회장 지분율은 13%에 머물러
-전환점은 2021년 단행한 에코프로 인적분할 & 에코프로hn 현물추자 유상증자이다.
-자사주가 1%에 불과해 이를 활용한 의결권 부활을 노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회장은 hn의 현물출자 유상증자를 통해 에코프로 지분율을 확대했다
-공개매수에 따른 주식스왑을 통해 13.11%에 불과했던 지분율을 27.67%수준으로 올렸다
-이번 지주사 전환으로 지배구조가 확립됐다
-남은 과제는 승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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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 "지주사 체제는 계열사 상호출자 금지 등 행위금지 요건이 많아 유리할 것이 없는 구조"
"지주사 전환으로 이회장 중심의 안정된 오너십이 구축됐기 때문에 이후 수순은 자연스럽게 승계로 이어질 것"
-에코프로 내부 사정에 정통한 IB업계 관계자 "이 회장의 2선 후퇴가 현실화되면 오너 2세를 대상으로 경영 수업 등 승계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할 것"
-이미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해 승계 방안 검토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져
-이 회장 슬하 1남 1녀 두고 있음
장남 이승환-현재 에코프로 신사업기획팀 팀장급 역할
장녀 이연수-에코프로 밴처캐피탈(vc)계열사 아이스퀘어벤처스에서 심사역으로 근무
-다만 두 사람 모두 지주사 에코프로 보유 지분율은 미미한 상황
2021년 3분기 말 기준으로 이승환 씨 0.10%, 이연수 씨 0.08% 수준에 불과
-이 때문에 시장의 눈길은 에코프로 주요 주주이자 이 회장 일가의 가족회사 '이룸티엔씨'에 집중되고 있다.
-2001년 설립된 컨설티앗 이룸티엔씨의 대주주 명단에 이승환 씨(30%), 이연수 씨 (30%)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는 탓.
-이 회장의 배우자 김애희 씨와 이 회장이 각각 20%의 지분을 보유
-이룸티엔씨, 2021년 9월 에코프로HN의 현물출자에 참여, 에코프로 지분율을 기존 3.74%->5.68%까지 상승시켜, 이 회장에 이은 2대 주주임
-점진적 지분 승계를 전제로 한다면, 이룸티엔씨를 활용할 가능성이 큼
-이룸티엔씨가 보유한 에코프로 지분(136만주) 가치만 약 1000억원으로 불어났기 때문에 레버리지를 일으켜 에코프로 지분을 늘리는 게 현실적인 그림
-이미 이룸티엔씨는 주식담보대출을 통해 에코프로에 투자 중.
-보유한 에코프로 주식 절반에 가까운 76만주를 담보로 제공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 "(2세 입장에서는) 에코프로 주식을 매집하거나 부친으로부터 증여받는 방식보다 대주주(이룸티엔씨) 회사를 활용해 지배력을 확장하는 게 훨씬 효율적일 것"
-여기에 2021년 7월 에코프로가 발행한 15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의 콜옵션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에코프로는 40%가량 (600억원)의 콜옵션을 설정, 회사가 지정하는 3자에게 권리를 부여하는 조항을 삽입했다. 최대 지분율 6.40%가량을 확보할 수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 " 현재 이 회장의 자녀들은 지주사와 계열사에서 직원으로 근무 중이며, 경영 및 지분 승계 관련 사항은논의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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