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 렌즈는 어디에 쓰는 걸까?

네이버 앱의 중앙 하단에 보면 동그란 원이 있지요.
이걸 누르면 나오는 메뉴 중의 하나가 '스마트렌즈'인데요.

사실 최근까지 써본 적이 없다가 궁금해서 한 번 테스트해봤어요.

이미 아시는 분들도 계실 지 모르겠지만, 저처럼 모르셨던 분들을 위해 포스팅해봅니다~

스마트 렌즈를 열면 카메라가 활성화되는데요.

저는 노트북이 마침 있어서 노트북 키보드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고 찍어봤어요.

그랬더니, 유사한 이미지를 인식해서 금세 노트북이나 키보드와 관련된 웹상의 검색결과물을 보여주더라구요.

혹시 물건 말고 글씨도 인식할 수 있는 건가 싶어서 책의 한 페이지를 찍어봤습니다. 책은 지난 번 포스팅도 했던 <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입니다.

스마트렌즈를 책에 가까이 대고 찍었더니 아래 사진과 같이 일정 단위로 문장을 다 인식하더라구요.

 

초록색 부분은 제가 클릭을 했을 때 활성화 된 부분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렌즈가 읽은 글자가 나타나구요.

가만히 보면 띄어쓰기는 좀 맞지 않지만, 대체로 정확히 읽어내는 걸 볼 수 있어요!

 

 

물건도 인식하고, 책에 적힌 글씨도 인식한다는 건데,,
그렇다면 손 글씨도 인식을 할까 궁금해졌죠!
그래서 또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손글씨도 인식을 하더라구요!
다만 여기서는 제가 D의 끝에 틈이 생기게 적어서 P로 인식을 했네요.

또박또박 적어서 이번엔 한글로 해봤습니다. 한국, 국내, 국외 이렇게 단어를 적었어요.

 

 

 

 

 

이번에는 정확하게 짚어냈어요!

이 기능은 다 좋은데, 그렇다면 실제로 어디에 쓸 수 있을까 궁금하실텐데요.

저는 핫트렉스에 갔다가 스케치북을 구경했는데요. 제품포장때문에 안을 열어볼 수가 없었어요.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알 수 있겠다 싶어서 그 자리에서 스마트렌즈로 스케치북을 찍어봤어요. 그랬더니 한 번에 검색을 해줘서 편리하게 후기를 볼 수 있었답니다!!
신세계~~~

그리고 글씨 인식 같은 경우는 업무나 개인적인 sns글 작성할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종이로 된 문서를 워드나 한글로 그대로 복붙하고 싶을 때 있잖아요.
그럴 때 스마트렌즈 사진촬영 한번으로 복사해서 붙여넣기 하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스마트렌즈가 온전히 정확하지는 않으니 한번 확인은 해봐야겠지만, 만약 분량이 많을 경우에는 정말 편리하지 않겠어요?^^

여러분도 네이버 스마트렌즈, 한번 저처럼 잘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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