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옷걸이형 제습제 리필해서 재사용 하는 방법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4. 7. 21.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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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옷장이 습한 편이라 옷을 보호하기 위해서 곰팡이 방지가 필수다.

가방이나 옷에 곰팡이가 핀 적이 있어서 이후로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단단한 플라스틱 통에 염화칼슘을 담아두는 방법을 써왔는데 물이 금방금방 모아지는 것 같지가 않아서 다른 걸 찾다가 발견한 제품.

생활공작소 제습제다.


써본 건 스텐딩형과 이것 두가지인데 이게 가장 효과가 좋아보였다.

그런데 매번 쓰레기가 나와서 계속 써야하나 고민을 하던중에 . .



 

 


딱딱한 플라스틱통에 담은 것보다 여기에 담는 게 물이 모이는 양이 어마어마하게 달랐다.

 

엄청 쉽게 물이 생겨서 이후 신뢰감 점프.

매번 플라스틱 옷걸리가 제품 주문시 딸려오는데 이것도 멀쩡한 걸 매번 버리기가 아까웠다.
플라스틱낭비다.

그러다 한번 재사용할 수 있을까 싶어 궁리하다가 윗부분을 잘라서 한번 더 써보기로 했다.

 

결과는 만족!! 1회 정도 재사용 가능!!

아래와 같이 물이 다 차서 버리려던 제습제를 어디에 걸어둔다.

 

물이 위칸으로 넘어와서 이렇게 몇분 걸어두었다. 시간이 지나면 아래칸으로 다 물이 빠져나간다.

이렇게 걸어둔 상태에서 아래 사진처럼 위쪽칸에 살짝 칼으로 흠을 내어 가위로 잘라준다.


이 틈새로 염화칼슘을 채워넣을것이기 때문.

 

 

 


시간이 지나자 아래와 같이 물이 다 내려갔다.

 

이제 염화칼슘을 넣으면 된다.

 

 


이건 내가 평소에 플라스틱 통에 담아쓸 용도로 산 것. 스픈으로 퍼서 틈새로 넣어준다.
이때 아래 물이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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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화칼슘 양은 처음 제품 구매시에 들어있던 양보다는 적게 담았다.

이미 물이 아래에 차있고, 추가로 여기에 물이 차오를걸 감안해서다.

조금 넘더라도 옷걸이에서 잘 걸려있기만 하면 역류할 일은 적다.

다 넣은 후에는 박스 테이프를 적당히
잘라 절개한 부분이 다 덮히도록 붙인다

혹시라도 떨어졌을 때 물이 쏟아지는 걸 막기 위해서다.


 


이렇게 해서 재사용1회를 문제없이 했다.

재구매 횟수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할지는 더 연구(?)를 해봐야겠다.

물론 염화칼슘은 따로 구매해야하지만
3킬로 용량이 몇천원 안하기 때문에 가격부담은 적다.

제품은 좋으나 성능이 좋아 교체주기가
넘 짧아서 생각한 방법.

가격이 부담될 땐 좀 번거롭지만 이렇게도
쓸 수 있다.

일회용기 ,택배 배송도 줄여 환경에도 좋으니 1석2조.


#짠돌
#짠순
#장마
#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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