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집에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몇 달 전에 불가사리를 원료로 해서 만든 친환경 제습제를 두고 써왔는데요~
5kg 를 사용해본 후 재구매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유는 실내 제습용으로 쓰이기에는 사용이 불편했기 때문이에요~
(눈이 왔을 때 도로 위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 대용으로는 아주 적합할 것 같지만요!)
플라스틱 컵에 담아두면 실내 습기를 잡아주기는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회색빛깔의 알갱이는 끝까지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요.
왼쪽이 처음 가루를 부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보시다시피 구슬처럼 생긴 하얀 알갱이+회색빛의 입자가 큰 알갱이로 되어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컵처럼 하얀 알갱이는 액체가 되어 밑에 고이지만, 회색 알갱이는 그대로 있어요.
반응형
아래에 생긴 물을 비우려고 하면 이 알갱이들이 같이 떠밀려 내려와서 수채구멍에....
그래서 따로 스푼으로 퍼서 생활쓰레기로 버려야했어요.
알갱이 표면이 거친데, 좀 많이 담았더니만 종량제 봉투에 구멍이 나더라구요.
구멍사이로 알갱이가 새어나와서 또 한번 동봉을 해야했답니다....
친환경제품이라고 해서 반가웠는데, 아쉬웠어요.
야외!! 에서 쓰기 적합한 제품이었다는 사실! 써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야외에서 쓸 일이 있다면 그때봐서 재구매할 생각이에요.
실내 제습용으로는 일반 염화칼슘을 쓰는 게 방법인 것 같습니다.
반응형
'내돈내산 책과 물건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영상 만들기] (0) | 2022.11.16 |
---|---|
책 [얄롬 박사 부부의 마지막 일상: 죽음과 삶] (0) | 2022.11.15 |
책을 읽고 젤리를 끊었다= 안병수의 호르몬과 맛있는 것들의 비밀 (0) | 2022.08.02 |
책 [기후변화 플레이북] - 게임으로 기후변화를 이해하기 (0) | 2022.07.28 |
재밌다 =책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0) | 2022.0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