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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최 님의 유튜브 구독자이지만 처음부터 이 책에 끌린 것은 아니었다.
요즘엔 성공한 사람들 이야기를 유튜브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고, 무엇보다 이런 류의 책은 너무나 많은데다가 읽어보면 결론이 비슷했기 때문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래도 재미있었고, 도움이 되었다.
한 번 읽고 재미로 그치지 않고 싶기에 몇 가지 인상깊었던 문장들을 정리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꺼내 읽으려고 한다.
나무위키에서 저자를 검색하면 다음과 같이 소개되어 있다.
목 차
추천사
프롤로그
“내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길을 깨달았다!”
제1부 인생의 밑바닥에서 싹튼 부의 씨앗
그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여전히 누군가에게 소중한 존재다
넘어지지 않고 걸을 수는 없다
세 가지를 결단하다
1000명의 사람을 스승으로 삼다
한 단계 성장을 위한 마중물 같은 것
100일만 실천해도 누구나 알게 된다
돈과 공헌 그리고 인격까지 완성될 때
“대신 돈은 오픈하고 벌어서 갚으세요.”
1년에 걸쳐 대서양을 횡단했다
부자에 대한 르상티망이 있는가
당신은 이미 성공의 불씨를 얻었다
그 모든 비밀은 웰씽킹에 있다
제2부 부를 창조하는 생각의 뿌리, 웰씽킹
부를 위한 초석, 생각의 뿌리 1
부를 위한 초석, 생각의 뿌리 2
부를 위한 초석, 생각의 뿌리 3
웰씽킹의 정수는 시각화다
웰씽킹의 여섯 가지 시각화 방법
“그럼요, 아주 중요합니다!”
내가 만난 부자들은 확언의 대가였다
그러니 선언하고 또 선언하라
부모로서 떳떳한 마음을 갖고 싶은가
여성들을 위한 멘토가 되고 싶다
인생의 수레바퀴를 균형 있게 디자인하라
내가 센강에서 한번 죽었듯이
나는 그때 동행의 아름다움을 배웠다
에필로그
“공헌하는 자가 곧 웰씽커다!”
출처: 예스24
그녀가 사업으로 10억 원의 빚을 떠안게 되었던 때가 있었는데 내가 그랬다고 상상을 해보게 됐다. 그 큰 빚 앞에 나였어도 굉장히 막막했을 것 같다.
나는 그녀가 사업을 해보았기 때문에 사업에 재도전할 수 있었고 이런 책도 쓸 수 있었다고 본다. 사업에 실패했더라도 사업을 해 본 사람이 안 해본 사람보다 부자의 성공을 분석했을 때 얻는 교훈이 훨씬 많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렇다.
대부분의 부자를 보면 자기 사업을 한 사람이 많고, 월급쟁이로 부자가 된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니 말이다.
‘나는 사업에 소질이 없나보다’ 하고 다시는 사업을 하지 않겠며 뒤돌아설 수도 있는데, 저자는 본인의 실력이 부족했다는 사실을 정직하게 인정했다.
저자는 첫 사업 실패 후 취직하려고 했지만 자신을 써주는 회사가 없어서 다시 사업을 하기로 결단했다고 적고 있다.
그리고 실패를 딛고 성공한 천 명의 부자를 공부하기 시작한다.
실패를 딛고 성공한 천 명의 부자를 공부했다는 문장을 보았을 때 이 책에 호기심이 일었다.
켈리 최라는 한 사람의 성공 스토리인 줄 알았는데 1000명의 부자를 공부해서 쓴 책이라니까.
-가족과 대서양을 횡단하는 게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돈 버는 일은 언제라도 할 수 있다며, 돛을 손으로 올렸다 내렸다 해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할 수가 없다며 , 당장 가능성을 검토해보자고 설득하는 저자의 남편분도 참 실행력이 좋다. 행복을 만들어갈 줄 아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대서양을 횡단한 후 더 이상 예전의 내가 아니라고 이야기했다. 부에 대한 새로운 깨달음도 얻었다고 하는데, 그게 어떤 기분인지 생각인지, 대서양 횡단에서 무엇을 느꼈는지가 궁금했다.
대서양 횡단 스토리도 담겨있었다면 더 재미있었을 것 같다.
-148 페이지에 나오는 핵심가치의 종류를 나름대로 골라보았는데, 예전의 나와 지금 내가 중요하게 보는 가치가 달라져서 흥미로웠다.
-부자와 돈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에 대해 짚어주어서 유익했다.
나도 많은 사람들처럼 뉴스나 미디어에서 보여주는 나쁜 부자의 이미지를 알게 모르게 가지고 있었다는 걸 들여다볼 수 있었다. 부자와 돈에 대한 새로운 인식으로 바꿔야겠다.
-저자가 권장하는 몇 가지 가운데 내가 습관적으로 하고 해온 독서, 걷기가 있는 것을 보고 이런 부분에서 내가 잘 해왔구나 생각이 들어 뿌듯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시각화의 선수들 같다. 저자가 원하는 미래를 상상하라고 하는데 내용이 너무나 자세해서 거의 소설 수준이었다. 어린 시절에 나도 상상을 잘 하는 사람이었는데 연습해 보아야겠다.
-한번 읽고 덮어서는 내 것으로 만들 수 없고 기억은 시간이 갈수록 증발할 것 같다. 그때 또 다른 자기계발서를 뒤적이는 대신 한번 읽었던 이 책을 다시 펼쳐서 몇 번 더 읽는 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좋았던 문장
P54
지금도 마찬가지다. 앞으로도 무수한 실패를 반복할 것이다. 반드시 그래야 한다.
성공할 때보다 실패할 때가 더 많아야 강해진다. 그러므로 실패 자체를 너무 두려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오히려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은 삶의 태도를 경계해야 한다.
무엇보다 그 무수한 실패가 쌓여야 언젠가 성공의 기회가 찾아온다는 사실을 당신이 잊지 않았으면 한다.
P64
나는 내가 닮고 싶은 구루가 생기면 비용을 생각하지 않고 그 사람의 강연을 듣고 또 듣는다. 이 방법은 워런 버핏, 토니 로빈스 같은 성공의 대가들도 사용하는 방법이다.
P81
화장실이며 냉장고, 거울, 책상, 화장대 등 집 안 곳곳에 5년 안에 300억 원을 가진 부자가 되겠다고 써놓았다.
P126
부도 일종의 패턴이다.
쉽게 말하면 돈을 버는 방식도 일종의 반복과 숙달이기 때문에 그 방법만 알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
P174
만약 매 순간에 주저하지 않았더라면, 실패하더라도 곧바로 일어났다면 여기까지 오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단축되었을까?
바로 그때였던 것 같다. 그 순간 나는 무의식 속에 자리 잡은 나쁜 정보들이 삶을 얼마나 갉아먹는지 깨닫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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