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책과 물건 리뷰

책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3. 8. 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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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예스24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 예스24

“모두가 믿는 투자 상식의 90%는 틀렸다!”운용 자산 1500억 달러, 주가 예측률 No.1세계적인 투자 전략가 켄 피셔가 밝히는 투자의 진실당신은 어떤 주식시장의 격언을 알고 있는가? 그리고 그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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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공부도 주식과 함께 막 시작했는데 그러다보니 내 안에 이른바 ‘미신’이나 ‘강하게 믿는 생각’ 자체가 없다는 걸 이 책을 읽으며 새삼 알게 됐다. ‘클린’한 상태랄까. 그게 좋았다.
뿌리내린 생각을 수정해야 할 필요없이 새로운 생각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으니까.


관찰자 모드로 책을 읽으면서 사람들이 갖고 있는 미신을 구경하며 흥미로웠고, 남들이 가진 미신이라 그런지 부담없이 읽혔다.



그동안은 주식이 오르거나 폭락하면 뉴스를 검색해서 혹시 이렇게 된 무슨 배경이 있는지 살펴보곤 했다.

그런데 많은 경우 전문가라는 사람들도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단기적인 시야보다는 멀리 넓게 아울러 볼 수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껴왔다.



피셔는 많은 책에서 주식시장을 모욕의 대가라고 부릅니다….

엄청난 수익을 안겨주며 사람들을 흥분시키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게 만들었다가, 순식간에 다시 빼앗아가 사람들을 비탄에 빠뜨리며 끊임없이 조롱하는 모욕의 대가입니다. …

사람들은 주식시장으로부터 큰 모욕을 당하기 전에는 운을 실력으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운은 사라지고 실력만 남습니다.

 

-본문 중에서

=> 주식투자에서 실력이라는 게 어떤 건지 아직 잘 모르겠다. 최대한 믿을 만한 회사를 찾아 투자하고 계속 공부하면서 계속 버티는 것도 실력의 일부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 문장


-실업률은 대개 후행 지표라서 미래 경제나 시장의 방향을 알려주지 않는다.
게다가 놀랍게도 오히려 실업률이 가장 낮은 시점에 경기침체가 시작된다.


-미신을 타파하는 데이터는 공개되어 있으므로 아주 쉽게 수집할 수 있다.
이런 데이터는 어디에서나 구하기도 쉽고, 분석하기도 쉽다는 말이다.
그러나 질문을 던지는 사람이 드문탓에 이런 미신이 오래도록 이어진다.


-지금은 사라진 리먼 브러더스는 파산 몇 주 전인 2008년 8월에도 배당을 지급했다.
배당은 안전을 보장하는 신호가 아니다.


-주식은 끊임없이 변동하는 모습이 정상이다.
변동성이 클 때도 있고, 작을 때도 있지만 항상 변동한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주식이 변동하지 않기를 바란다.

 


-실업률은 높든 낮든 과거 경제활동이 빚어낸 결과이지 미래 경제의 방향을 좌우하는 요소는 아니다.
실업률이 낮다고 해서 경제가 성장하는 것도 아니고, 실업률이 높다고 해서 경제가 침체하는 것도 아니다. 


-직관을 거스르는 말 같지만, 실제로 위험이 가장 작은 시점은 공포감이 절정에 이르고 투자 심리가 가장 암울한 때, 바로 약세장이 바닥에 도달할 무렵이다.


딱히 현재 주식시장에 대해 갖고 있는 편견이나 미신이 없는 사람이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는 하다. 

그 시간에 환율이나 금리, 원자재 등의 책이나 보고서를 읽는 게 유익한 공부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해본다.

그렇게까지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은 아니었다. 

 

 


출처: 예스24

 

목차


추천사 독립적으로 사고하는 힘이 건전한 투자의 시작(박성진)
안전은 안전하지 않고, 위험은 위험하지 않다(홍진채)

옮긴이 서문 대가가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물고기 잡는 법
머리말

1장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2장 자산배분의 지름길?
3장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4장 과거 어느 때보다도 커진 변동성?
5장 투자의 이상 - 원금이 보장된 성장?
6장 GDP와 주가의 괴리가 폭락을 부른다?
7장 10% 수익률이 영원히?
8장 고배당주로 확실한 소득을?
9장 소형주가 항상 우월한가?
10장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11장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12장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13장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14장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상승한다?
15장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16장 뉴스를 이용하라?
17장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

감사의 글
부록 2021년, 켄 피셔의 이야기는 아직 유효한가!(김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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