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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에 훌륭한 미술관이 있다는 거 알고 계신가요? <뮤지엄319>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5. 6. 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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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 평택과 가까운 안성에 훌륭한 작품들로 알찬 미술관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가 직접 다녀와본 곳이에요.
 
주소: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촌길 4-49 B동
영업시간: 화요일~일요일 11:00 - 17:00
(정기휴무일: 매주 월요일)
전시작품:  회화 20점, 조각 30점
특징 : 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전시
(작품 변경 주기 :6개월)
 

뮤지엄319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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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이곳에서 멋진 미술 작품들을 보는 행운을 만났습니다.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보석같은 장소를 발견한 기분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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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진촬영이 가능해서 제가 본 작품들 몇 가지를 함께 공유할게요.

 
 
아래는 미술관 입구 인데요. 
 
입구부터 작품들이 있어 걸음마다 감상할 것이 많았습니다.
 
 




미술관에 들어서자, 화려한 색감의 작품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사실 별 기대 않고 있다가 짐짓 놀랐어요.  
 
아니, 안성에는 미술관이 없는 줄 알았는데, 여기 있었습니다.
 
그것도 몇 초 보고 지나갈 작품들이 아니라, 한참을 들여다보게 되는 작품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아담하다면 아담한 공간인데, 전시된 작품이 적지 않아서 아담하다는 느낌이 아니라 알찬 전시였어요.
 
저희가 갔을 때는 동행하며 전시에 대한 소개를 함께 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권기찬 선생님이셨는데요. 
 
이 뮤지엄319를 짓고, 직접 모은 회화, 조각, 사진 등을 무료로 개방하신 분이셨어요.
 
 

브루노 카탈라노라는 작가는 어떤 사람에게든 '결핍'이 있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신체의 일부가 훼손된 작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최근에 읽으려고 빌려둔 책. 결핍은 사람의 행동을 어떻게 바꿀까요?



이 모든 작품을 다 직접 수집하셨다니. 놀랍기만 했습니다.

소장하시고 계신 작품에 대한 애정이 말씀하시는 가운데 느껴졌어요.
 
미술을 잘 모르는 제가 봐도 방문을 유료로 운영해도 될 법한 작품들인데, 이런 작품들을 여러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서 공간을 만드셨다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설명을 듣고 나니, 작품이 다르게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셔서 작품에서 즐거움과 영감을 얻어가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아직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렇지만 제 생각에는 알려지기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보러 올 것 같습니다.
 
줄을 서야 될 수도 있겠지요. 
 
줄이 길어지기 전에 얼른 방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태초의 마침표. 김용관. 2009. 캔버스에 아크릴릭




오징어게임을 생각나게 하는 작품이지요?
 





해외에서 이 작품을 국내로 배송받는데만 몇 달이 걸렸다고 합니다.
파파고 번역이 '여자 개양귀비' 라고 번역해주네요.

 
 
 
 
 

황소/ 김우진.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메탈

 
 
이 작품은 버려지는 플라스틱을 재사용했다고 합니다.
 
예술로 재탄생하니 의미가 더 남다르네요.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

 
 
자세히는 몰라도 한번쯤은 보거나 들어봤을 작가이죠?
 
유명한 작품을 가까이에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유리 벽으로 작품을 보호 할 수도 있었을 텐데요.
 
작품이 내뿜는 기운이라는 게 있는데, 작품을 감상하는 사람과 작품 사이에 벽을 두기보다는 그대로 작품을 느낄 수 있게 하고 싶어서 이렇게 오픈을 해두셨다고 합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셨어요.
 
저도 가까이 보기 전에는 유명한 작품인 줄 몰랐습니다.
 
보통 뭔가로 막혀있곤 하니까요.

아무것도 막는 게 없으니 작품을 가까이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흠이나 빈틈이 없는 작품들이 많은데, 낙서처럼 끄적인 듯한 이 그림은 틀에서 벗어나있는 자유분방함이 묘하게 편안했어요. 
 
 
 
 
 

색감이 화려하죠?

 
 
 
 
 
 

3개의 겹으로 만들어진 작품. 가운데 비둘기가 있어요.

 
 
 
 
 
 
 
 
 

동화책 페이지를 펼쳐둔 것 같은 이 그림을 한참 들여다 봤습니다. 뭘로 그려서 이런 느낌이 나나 했는데 유화인가보네요.

 
 
 
 
 
 
 

 
 
 

코와 콧구멍 외에는 다 철판을 잘라서 만들어진 작품이라고 합니다.

 

 
 
 
 
 
 
 

 
 

색감이 예쁜 그림을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전시된 작품들이 이날 마음을 충분히 만족시켜주었어요. 
 
색감이 쨍하고 화려했어요.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좋은 작품들이 입장료 없이 운영되고 있다는 사실 놀랍지 않으신가요?
 
 이 좋은 곳이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니요.
 
아니, 이제라도 알게 되었으니 좋은 일이겠지요.
 
제가 찍은 작품들 외에도 더 많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6개월마다 새로운 작품들이 전시된다고 하니, 즐겨찾기 해두지 않을수가 없는 곳이에요!
 
여러분도 이곳 뮤지엄319, 시간 내서 방문해보세요!! ^^
 

뮤지엄319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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