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에서 꾸준히 쓰는 화장품이 자연그대로에서 만든 [사포닌 가득 솝베리 클렌징 워터] 인데요.
거의 다 써서 얼마 전에 새로 구매를 했어요.
그런데 그 사이 내부 용기가 달라졌더라구요.
그 전에는 용기에 잉크로 디자인이 되어 있었는데, 용기에 라벨이 생겼어요.
표기방법이 바뀌어서 이제는 재활용이 되는 정도를 '재활용 어려움' 이런 식으로 표기를 하던데,
때로는 더 혼란스럽기도 해요. 그래서 분리배출을 하는 이야기인지, 해도 안 된다는 이야기인지...
그런데 클렌징 워터에 보면 안내문구가 보여요.
라벨이 잘 떨어지니, 라벨을 제거하고 분리배출하라고 적혀있는 걸로 봐서 분리배출이 된다고 보면 되겠어요.
아! 그리고 용기 색깔도 핑크색에서 무색으로 바뀌었네요!
무색이어야 재활용 품질이 좋다고 하죠.
그 전 제품의 경우에는 색깔이 있어서 재활용이 잘 될까 의문이 들었는데
새 제품은 재활용이 용이한 방향으로 바뀌었네요!
아무리 잘 떨어지는 라벨도 물기가 닿으면 가끔 자국이 남게 떨어지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미리 한번 떼어 보았습니다.
아주주 잘 떨어져요!
(너무 좋아!!!)
위 요거트 제품도 한살림 건데, 최근에 용기가 바뀌었어요.
원래는 유리 용기 위에 잉크로 정보가 적혀 있었는데 위 사진처럼 투명한 라벨로 바뀌었고요.
무엇보다 좋은 건, 플라스틱 리드가 바뀌었다는 거죠. 금속류 인 듯 하네요.
플라스틱 리드가 크기도 크지 않은 편이라 재활용되기 어려울 것 같고 마음에 걸렸는데, 너무 잘 되었어요.
재활용이 용이하게 바뀌어 나가는 것, 조합원으로서 반가운 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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