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책과 물건 리뷰

불가사리를 재료로 만든 제습제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2. 6. 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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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안 습기 제거용으로 그동안은 염화칼슘을 써왔는데요.

 

중국산이고 값도 저렴한 편이었어요.

 

기존 용기에 리필해서 쓸 수 있어서 새로 본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좋고요.

 

가습기 살균제 사건 회사의 제품소비도 줄일 수 있었죠.

 

최근에 염화칼슘을 소진하게 되서 새로 구매해야했는데, 이번엔 친환경 제설제를 써보기로 했습니다.

 

눈이 왔을 때 도로 위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은 식물 생장에 피해를 주고 자동차들의 차체 부식의 원인이 된다고 하죠.

 

그런 단점도 보완하면서 개체수가 많아 곤란인 불가사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제품이 있더라구요.

 

 

 

스타스테크라는 회사에서 개발한 친환경 제설제입니다.

 

 

 

 

 

빛깔이 새하얗지 않고 연한 회색빛이에요.

 

어디서 본 듯하다 했더니 건빵 과자에 들어있는 별사탕과 색깔이 비슷하네요.

 

이게 불가사리 추출한 성분이 아닐까 싶어요. 

 

사진에서 보듯이 하얗고 구슬처럼 생긴 알갱이도 (비율은 모르겠지만) 섞여있어요.

 

 

 

 

 

 

 

제가 이걸 구매해본 건 활용성이 없다고 알려진 불가사리를 사용했다는 건데요.

 

바다에 불가사리가 정말 많은 모양이에요. 

 

어쩌다 생물이 폐기물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어차피 버릴 거 산업용으로 쓰는 것은 좋은 취지인 것 같습니다.

 

제습제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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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환경이라고 해도 이것 역시 어디까지나 화학물질이니 사용시에는 주의를 기울여야 겠어요.

 

양이 좀 많아서 한 팩이 5kg인데, 지퍼백 형태가 아니라 동그란 마개로 잠글 수 있어요.

 

분리배출에는 용이하지 않겠지만....

 

용기에 담을 때 가루날림이 적고 간편하긴 해요.

 

 

 

 

 

 

 

 

 

 

 

 

 

[성분이 알고 싶다⑥] 눈 올 때마다 뿌리는 ‘염화칼슘’... 유해성 어디까지? - 그린포스트코리

[그린포스트코리아 곽은영 기자] 입춘 이후 날씨가 풀리는 듯 하더니 다시 전국적으로 한파에 눈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일기예보에 눈 소식이 들려 오면 어김없이 도로에는 제설제가 뿌려진다.

www.greenpost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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