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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가열해도 되는 요리용 올리브 오일에 관한 글을 올렸다.
그때 소개한 브렌드는 델파파 라는 제품이었다.
최근에 다른 브랜드의 올리브 오일을 발견해서 포스팅해본다.
현재 먹고 있는 제품은 카르보넬 이라는 회사의 올리브 오일이다. (내돈내산)
올리브오일, 들기름, 참기름 등의 식용유는 딱 맛있을 때 사용하고 싶어서 용량이 적은 걸 구입하는 편이다.
이 제품의 경우 500ml가 있었다면 그걸 샀을 텐데 아마 구입 당시에 250ml 밖에 없었던 걸로 기억한다.
델파파 오일의 경우 백화점이나 마트에서 종종 봤지만, 카르보넬 제품의 경우에는 한번도 보지를 못했다가 인터넷 검색으로 알게 되었다. 판매처 중 하나가 마켓컬리 이다.
가열하는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올리브 오일 제품수 자체가 드문 것 같다.
사람들이 즐겨 찾는 게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다보니 상대적인 수요가 적어서 공급도 적은 게 아닐까 싶다.
그렇다보니 용량이 적은 제품을 고르려고 하면 선택의 폭은 더 줄어든다.
이 제품은 스페인이 원산지로, 프라이, 그릴 그리고 로스팅 요리에 적합하다고 적혀있다.
용량은 250ml다.
이 제품에는 델파파 제품과 달리 퓨어(pure) 하다는 표현이 없는 걸로 봐서 퓨어하다는 표현은 가열해도 되는 올리브유를 지칭하는 표현이 아니라 델파파에서 그냥 쓴 표현인 것 같다.
올리브유를 목적에 맞게 고를 때 체크해야할 원재료명을 살펴본다.
정제올리브유 90%, 압착올리브유 10% 로 되어있다.
이 압착 올리브유라는 게 다른 게 아니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의미한다고 영문 라벨에 적혀있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는 먹었을 때 쓴 맛이 강한데 비해, 이 오일은 쓴맛이 있기는 하지만 아주 미미하다. 그게 맛의 차이다.
당연히 요리에 쓴다고 해서 올리브 특유의 향이 나지는 않는다.
가열해도 되는 요리에 맞는 오일이라서 여러 요리에 두루 잘 사용 중.
이 제품의 장점은 예쁜 디자인이다.
귀여운 사이즈에다 병이 (델파파처럼 쭉 뻗은 일자가 아니고) 굴곡이 있다보니 그립감이 좋다.
기름을 따르다가 병 표면에 한 두방울 흘려서 미끄러울 때가 있는데 굴곡이 있는 곳을 손으로 잡으면 안정적으로 잡힌다.
그게 참 쓸 때마다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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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하는 요리용 올리브유를 고르는 방법은?
가열해도 되는 올리브유 vs 가열하지 말아야하는 올리브유
비교를 위해서 '가열하지 않고 먹어야하는'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가져와봤다.
브로슈낭 유기농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다.
용량은 250ml 이고, 원산지는 프랑스다.
앞에서 살펴본 카르보넬 올리브오일의 라벨을 보면
압착 올리브유(=버진 올리브오일) 비율이 10%밖에 되지 않는데,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의 경우에는 압착 올리브유 100%로 되어 있다.
앞서 살펴본 것처럼 열을 가해서 만드는 요리에 쓸 올리브 오일을 고를 때는
병 라벨에 적힌 성분표를 잘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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