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월이다.
새로운 한 해를 앞두면 일, 돈관리, 건강, 자기계발 등의 카테고리로 나누어서
해보고 싶은 것, 이루고 싶은 것을 다이어리에 적어본다.
2022년에는 특별히 읽고 싶은 책 종류가 2가지 있다.
마케팅, 그리고 역사다.
각 분야별 책을 5권씩 읽는 것이 올해의 독서 목표다.
사실 그 이상을 읽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일부러 목표는 작게 설정했다.
그래야 이루기 쉬우니까.
작년 새해에는 매달 경제 서적 1권 정도를 읽는 것을 목표로 했고,
회계,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 부를 이루는 법 등 어떤 것이든 관심이 가는 것을 읽어보기로 했다.
돈을 모으고 싶어서 관련된 것이면 뭐든 다 궁금했고, 알고 싶었던 해였다.
한 해 동안 회계, 인플레이션, 부와 관련한 서적을 읽으면서
그동안 경제 뉴스를 볼 때 알아듣지 못해서 답답했던 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었다.
처음엔 용어가 낯설었는데 한 권, 두 권 읽어나가면서 조금씩 용어도 눈에 익었다.
사실 '경제를 하나도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는데 책을 찾아서 읽으면서 그동안 궁금했던 것을 알아가고 있다.
서점에 가도 경제 코너 쪽은 쳐다보지도 않던 게 불과 1~2년 전 일인데 말이다.
살면서 무언가 도움이 필요할 때 책에서 답을 찾곤 했는데,
경제 공부에서도 책은 역시나 나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그동안 직접 골라서 구입해서 읽은 책 중에서 좋았던 책들 4 권을 골랐다.
4권 모두 한 번 읽어보고 내용이 좋아서 2번 이상 읽었거나 앞으로 더 읽을 예정이다.
하마터면 회계를 모르고 일할뻔했다/ 김수헌,이재홍 <어바웃어북>
돈의흐름/ 전인구 <21세기북스>
금리지식이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장태민 <메이트북스>
당신의 지갑을 채울 디지털 화폐가 뜬다/ 이장우 <이코노믹북스>
경제를 처음 공부하는 사람은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지식을 차근차근 알아가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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