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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 건강하게 관리하는 방법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2. 2. 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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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제 경험에서 나온 글로, 주관적일 수 있습니다.

 

저는 40세 여성입니다.

 

제가 20대때 머리숱이 좀 적어서 이마가 M자였어요.

 

머리카락이 가는데 곱슬이고 기장이 길다보니까 겉으로 보기에 표는 덜 났어요. 


병원에 가볼 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머리카락은 풍성한 게 보기에 좋잖아요.


숱이 적으면 쉽게 불안해지더라구요. 평소보다 조금만 더 빠져도 ‘혹시 이러다가?’ 하면서 고민이 됐어요.

나이도 젊은데 왜 머리숱이 적은지 이유를 알고 싶었어요.

 

모발에도 힘이 있으면 좋겠고 횡한 부분에 새로운 머리카락도 채워졌으면 했어요.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고 노력을 해보기로 했어요.

 

저는 전체적으로 몸이 건강해지는 게 두피에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평소 생활 속에서 가능하면 건강에 나은 선택을 하려고 의식했죠.


머리숱이 아니더라도 체력적으로 약했던 편이라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상황이기도 했고요.

가장 먼저 노력해본 건 샴푸였어요.

 

일반 샴푸 말고 천연 샴푸를 찾아서 쓰고 저에게 맞는 지 테스트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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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제품을 거쳐 마음에 드는 제품에 정착했고 빠른 변화는 없었지만 그래도 자극이 적을 테니 두피에 나으리라는 희망을 가졌죠.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더 빠질까봐 감지 않곤 했는데, 알고보니까 두피를 청결하게 하는 게 오히려 머리칼 유지에 좋다고 해요. 

 

이후로 땀을 많이 흘린 날은 과감히 머리를 감았어요.


아침에 감았는데 저녁에 운동을 해서 땀이 흠뻑 났다면 그래도 또 감았어요.

 

소금기와 노폐물이 두피에 남아 있다면 씼어 내야 두피에 좋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된거죠.


사실 반신반의했는데 제가 해보니까 정말 그래요. 중요해요!!

오히려 감는 게 더 개운하고 머리도 안 엉키고 두피가 숨을 잘 쉬는 것 같았어요.

 

 


저는 또 계속해서 건강해질 방법을 찾았습니다.


평소 과식하는 습관이 있었는데요. 특히나 단 것을 너무 좋아했어요.

 

설탕이 몸에 좋지 않은 것 같아서 [슈가블루스] 같은 건강 서적을 읽고, 설탕의 유해함을 공부했어요.

 

백해무익하더라구요. 앞으로 조금씩이라도 반드시 줄여나가겠다 마음먹었죠. 

 

전체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줄였어요. 식사량을 줄이고 소식을 연습했어요.

 

제대로 샴푸하는 법도 방송을 찾아서 따라 했는데요, 이렇게 여러가지를 적용해보는 동안 조금씩 머리 숱이 채워졌어요.

 

3몇년 정도 전 부터는 액상 샴푸에서 샴푸바 (비누로 된 샴푸) 로 바꾸었는데 이것 역시 특히 좋은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해요.

글로 적어 보니까 제가 정말 이런 저런 노력을 많이 해왔네요.

 

그 과정에서 체력이 좋아지고 푸석하던 피부도 좋아졌고 속도 한결 편해졌어요.

 

잠도 푹 자게 됐어요.

몸이 건강해지면 두피도 함께 건강해질 거라고 믿었는데 역시나 해로운 것만 피해주면 우리 몸은 원래의 건강성을 되찾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이젠, 미용실에 가면 원장님이 머리숱이 늘었다고 알아보세요.

 

참, 그러고 보니까 미용실도 저는 일반 미용실 약은 독한 것 같아서 자극이 적은 재료를 쓰는 곳으로 이용하고 있어요.

요즘은 방송에서 뷰티와 관련된 팁을 알려주니까 참 좋더라구요.

 

건강한 두피를 유지하는 방법을 방송에서 찾아보고 듣기만 하지 마시고 실제로 실천을 꾸준히 해보시면 좋겠어요.

 

조급해하지 마시구요.

저는 겟잇뷰티에 나온 차홍 님의 영상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샴푸와 두피 관리하는 법, 브러쉬 하는 법을 제대로 배웠고 실제로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시간이 지났어도 이 영상의 효력은 그대로에요.

 

안 보셨다면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머리숱에 대해서 일부러 글을 쓰게 된 건 제 지인 중에 모발숱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 있어서예요.

 

그래서 안타깝고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에요.

 

제가 머리숱이 적었던 것을 알고 있는 그가 제가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을 보고 저에게 방법을 묻곤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실천해온 습관을 글로 정리해봤어요.

제가 머리 숱이 적었다가 많아진 경험이 있는 사람이니까 관심이 있으신 분은 꾸준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 내용을 간추려서 습관이 될 때까지 생각날 때마다 들여다 보기 좋게 그림을 넣어서 이미지로 만들어봤어요.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환경적인 요인도 큰 것 같아요.

 

아시다시피 환경호르몬이라던지, 달고 첨가물 많은 음식, 생활용품 속 중금속, 유해물질, 미세먼지, 스트레스, 과도한 업무 등 정말 두피가 건강하기 힘든 환경에서 우리가 살고 있잖아요.

 

이로 인해서 탈모로 고민하는 분들이 증가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제 경험으로는 좋은 것 먹는 것보다 해로운 것을 줄이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저는 이제 잔머리가 나서 이마를 채워가고 있는데요.

 

참 신기하고 한올 한올이 사랑스럽고 그동안 노력하길 정말 잘 했구나 싶어요.


제가 만약에 평소 노력하던 것들을 내려놓고, 그러니까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을 다시 전처럼 가까이 한다면 머리숱은 다시 적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경험을 통해서 생활 속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요.

아무쪼록 적은 머리숱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된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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