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부 (에코프로 외)

ESG경영- '22년 에코프로 그룹 책임광물 보고서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3. 2. 2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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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코프로 홈페이지

 

보고서 내용이 궁금해서 홈페이지를 들어가서 살펴봤다.

 

우선 본문을 살펴보기 전에 볼 '22년 에코프로 그룹 책임광물 보고서 (2022.12.31) 요약본은 아래와 같다.

 

 

사진=에코프로 홈페이지

 

 

 

 

얼마나 상황이 열악하고 이런 일이 비일비재하길래 OECD에서 지침을 만든걸까.

 

광물의 추출, 운송, 거래 중 고문, 학대, 비인간적인 대우, 강제 노동, 아동 노동, 석적 학대, 전쟁범죄....등등과 같은 심각한 학대라는 게 주요위험인 듯하다. 

 

 

 

 

 

공급자들에게 준수 선언서를 작성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실사를 수행하며 공급자들은 잠재적 위험이 있는 하위 공급자들과의 거래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적혀앴다. 

 

에코프로 홈페이지에 나온 보고서 원본은 총 1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고, 목차는 아래와 같다.

 

 

 

A. 보고   목적


최근 콩고민주공화국 및 인접국경지역을 포함한 분쟁지역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고위험 지역(CAHRA, Conflict-Affected and High-Risk Area)에서 불법적으로 채굴되는 
광물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바, 이와 관련하여 기업들의 ‘책임있는 
구매’가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습니다. (보고서에서 발췌)

 

 

 

 

분쟁광물이라는 말이 있는 것도 처음 듣고, 책임광물의 뜻도 여기서 배우게 됐다.

 

보고서에서만 쓰이는 게 아니라 경제용어 사전에 있는 단어였다.

 

 

네이버사전

 

탄탈은 처음 들어봄.

 

이차전지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제조하는 에코프로 주요 사업에 필요한 것은 코발트, 니켈, 리튬 등인데, 

코발트, 니켈을 섞은 화합물을 전구체라 하고, 여기에 리튬을 더하면 양극재가 완성된다고 보고서는 설명한다.

 

 

에코프로 홈페이지

 

 

중국은 스케일이 참 대단도 하다.

 

콩고에 대규모 투자를 해서 코발트 광산 1/3 가량을 확보했단다.

 

중국이 금속 제품을 60% 이상 생산하고 있어 의존도가 상당히 높아 우려스럽다는 이야기겠다. 

 

 

 

책임관련 관련 보고서는 앞으로 홈페이지에 연 1회 공개한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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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을 찾아보고서 금속의 순도를 어느 수준까지 높이는 걸 정련이라고 하고, 제련은 금속을 필요한 순도로 추출해서 필요한 형태로 만드는 공정이라고 이해해봤다. 깊게 이해할 필요는 없어보인다.

 

새삼 인류가 참 대단하다 싶다. 어떻게 무에서 유를 만드는 이런 기술을 쌓아왔을까.

 

 

관리를 해야 할 공급망이 꽤 많아보인다.

 

이 많은 곳을 수시로 잘 관리할 수 있을까. 거리도 상당히 먼데.

 

보고서 초입에서는 분쟁광물이 주요 사업에서 쓰이지 않는 것으로 보였으나, 공급망 평가 결과를 보면49개소 중 17개소 공급망에서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었다고 한다. 

 

 

 

고위험군에서 신규 계약 및 해당 원료가 포함된 제품을 구매중단했다고 적혀있다. 

 

새로운 공급망을 또 다시 찾는 일은 쉬울까?

 

 

2차 정련소 공급망 목록에 코스모화학, 성일하이텍,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도 눈에 띈다.

 

고위험 공급망은 광산과 제련소/1차 정련소에서 나왔는데 거기에 대한 목록은 없다.

 

어떤 업체에서 어떤 업체로 공급망이 바뀌었는지 다음 보고서에서 볼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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