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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비하는 식품에 국산 비중이 낮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실제로 통계 자료를 눈으로 보고 나니, 평소 식탁 위 음식을 떠올려 보게 된다.
가공식품 재료명에서 '수입산'이라는 글자를 자주 보았던 게 생각난다. 커피를 마셔도 수입 식품을 먹는 셈이고, 설탕을 먹어도 그렇겠다. 파스타도 이탈리아산이고, 바나나 (물론 국내에서도 이제는 생산이 되고 있지만)와 망고, 냉동 과일 등도 수입이 많다. 그외 견과류도 주로 수입산이다.
위 화면은 [식품산업통계정보] 사이트에서 [원료소비현황] 메뉴로 조회한 자료다. 개별 원료로 조회도 가능하다. 옥수수를 검색해보았다.
옥수수가루는 시리얼과 같은 과자에도 많이 사용된다. 옥수수가루와는 다르게 사용량의 변화가 큰 품목도 눈에 띈다.
몇 해 전에 생협에서 참기름이 홍수로 공급이 중단된 기억이 나서 참기름 사용량을 16년도부터 조회했다. 사용량이 증가했다. 참기름 수입이 늘고 있다는 이야기로 보면 될까? 아니면 사용량이 늘고 있다고 봐야할까?
이런 걸 살펴보기에도 괜찮은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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