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조도서: 전자공시100%활용법/ 이래학 지음/이레미디어
기업이 거금이 필요할 때 돈을 구하는 방법은 2가지다.
① 은행에서 대출받기
②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실시
①은 부채가 늘어나고, 이자비용이 생기면서 재무적 부담이 커진다.
②는 부채 대신 자본 총계가 늘어나 재무구조가 오히려 개선된다.
이때, 주식수가 늘어나 EPS(주당순이익)과 주당배당금이 감소한다.
PER은 상승하고, ROE(자기자본이익률)는 하락한다.
유상증자는 긍정적, 부정적면이 동시에 있다.
어떤 맥락에서 일어나는 유상증자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에 따른 유상증자의 종류
① 주주배정-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
② 일반공모-기존 주주들을 포함한 일반 투자자 모두가 대상이 됨
③ 제3자배정-특정인 몇몇(최대 50인 미만)을 지정해서 자금 조달
에코프로bm 공시를 보면 5.증자방식에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가 보인다.
다른 말로 하면 먼저 주주에게 유상증자에 청약할 권리를 우선적으로 준 다음,
그러고도 물량이 남으면 일반 투자자에게 나머지 기회를 주는 것이다.
에코프로bm 이 증자를 하는 목적은 4. 자금조달의 목적에서 보듯이 '운영자금' 용도다.
유상증자 공시에서 자금조달의 목적 4가지
1. 시설자금
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 유형자산에 투자하는 용도
2. 운영자금
원재료 구입비용, 매입대금 결제 등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
3.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문자 그대로 다른 회사의 주식을 취득할 목적으로 모집하는 자금
4. 기타자금
위 세가지에 해당하지 않는 용도의 자금
유상증자 진행방식
①청약 ②납입 ③신주발행
① 투자자가 신청수량에 따라 대금을 지급
② 증권사는 해당금액을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에 입금=납입
③ 회사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신주 발행
주주배정 유상증자
기존 주주들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만큼, 주주들에게 시장가격보다 저렴한 값에 청약할 권리를 준다.
신주배정기준일 이후 청약을 포기하고 싶은 주주들을 위해서 신주인수권 증서를 매각할 기회도 준다.
이후 청약을 실시하며, 납입을 거쳐 최종적으로 신주가 발행되어 상장된다.
예상 발행가액을 공시한 후, 발행가액은 나중에 확정지어진다.
에코프로bm 공시에서 6.신주 발행가액을 보면 예정 발행가액이 31만 300원이다.
유상증자에 참여하면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1주당 31만 300원에 준다는 의미다.
할인율은 정해진 한도내에서 기업이 임의로 정할 수 있다.
할인율을 높이면 투자자들이 많이 참여하게 마련이다.
6. 신주발행가액은 확정예정일인 2022.6.13 에 확정 발행가액으로 바뀐다.
발행가액이 변경되면 기업이 정정공시를 내게 되어 있다.
통상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 기업은 보통 2~3번의 정정공시를 제출한다.
8. 신주배정기준일 22.5.10까지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매매해야 증자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주식을 매수하고 보유하는 데까지 2영업일이 소요되니 8일까지 주식을 사야한다.
11.청약예정일 에 보면 기존주주(구주주) 의 청약기간은 6월 16일~6월 17일이다.
무상증자도 실시한다.
5.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를 보면 3주씩 준다고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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