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앉아서 쉬는 공간의 공기를 정화해주는 의자가 있다.
애프터레인이라는 회사인데, 이산화탄소 흡수를 잘 하는 식물을 이용해서 탄소는 흡수하고, 그 흡수된 탄소를 다시 에너지로 전환하는 ‘스마트 탄소저감벤치’를 개발했다고 한다. 이름은 아마 이 벤치가 빗물을 이용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 기사에도 바이오 에탄올 이야기가 나오는데, 대유미가 잘 자라면 에탄올을 생산하는 모양이다. 에탄올은 옥수수에서만 생산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고구마에서도 가능한 거....흠. 밀이나 사탕수수에서도 가능하단다.
어떤 식으로 심어져 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옥수수처럼 너른 땅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허공에 노는 공간을 활용해서 기를 수 있다는 것은 좋은 것 같다. 숲을 갈아엎거나 땅을 갈아엎어서 만드는 밀이나 사탕수수보다야 이 방법이 훨씬 탄소 배출이 적을 듯한데, 바이오 에탄올이란 게 정말 탄소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기는 한다.
얼마 전 본 기사 이후로 말이다.
국내에서는 201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연료 혼합의무화제도에 따라 경유에 바이오 에탄올을 섞어 쓴단다. 미국곡물협회가 바이오 에탄올 홍보에 열심인 걸 보면 자신들 이익이 걸려있어서 좋다고 홍보하는 것도 같고. 누구 말이 맞는 지 모르겠다.
여튼 이런 아이디어로 만든 벤치가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면 좋은데 관리가 지속적으로 잘 되는 것 역시 중요할 것 같다.
오래 지속가능한 사업이길 바라며...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25GMQUT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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