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때 처음 쓱에서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을 시켰는데 딱 한 번 쓰고는 쓸 일이 없었다.
사이즈가 커서 자리차지하고, 소재가 야무져서 접어두기도 애매하고, 모양이 변형이 될까봐 접지도 않았다.
인터넷에 보면 나처럼 쓸 일이 없어져 난감해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수거를 신청해도 안 가져가는 경우도 적잖은 것 같았다.
기사님들 탓할 수도 없는데 워낙 택배 배송건이 많은데 이런 잡다한 수거를 할 시간이 있을까 싶다.
사이트에는 본인이 알아서 다른 용도로 쓰던지 폐기를 해야 하는 걸로 나와있었다.
어떤 사람은 당근에 올려서 다른 사람을 줬다고 하는데, 당근에 올리고 만나서 주고 하는 과정은 번거로워서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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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은,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했다!
혹시 몰라 전화로 문의해봤더니 기증을 받아준다네?!?!!?
이런 가방은 쿠팡이다 쓱이다 뭐다해서 집집마다 하나쯤 가지고 있는데
이걸 사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기쁘게 기증하고 왔다.
예쁘고 튼튼하고 너무 멀쩡한데 폐기하라고?
만든 취지가 무색해지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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