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Dart
성일하이텍 투자설명서 페이지가 어찌나 많은지 스크롤이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다.
그 가운데 [투자위험요소]항목만 추려 정리해봤다. 복붙해서 추렸는데 분량이 이정도다.;;
앞으로 관심있게 보면서 투자고려할 종목이니 내용이 길지만 여러가지 요소를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당사는 2차전지 제조사의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과 사용 후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탄산리튬 등 2차전지 양극재 소재의 기초물질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및 탄산리튬 등 양극재 소재 기초물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주기 등으로 리튬이온전지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미사일로 공습하고 지상군을 투입하는 등 전면 침공을 감행하며 발생한 지정학적 리스크와 對러시아 제재로 러시아산 원자재공급이 축소되면서 국제유가를 비롯한 원자재가격 상승세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이러한 불안 요인 증대에 따라 글로벌 경기가 악화될 경우 당사 제품에 대한 수요 역시 감소할 수 있습니다.
정부 규제 또는 정책 상의 변화뿐 아니라 휘발유 및 디젤 등 연료 가격의 장기적 약세 등은 EV 산업의 시장 상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당사가 생산하는 양극재 기초물질의 수요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다. 전방산업의 수요 감소에 따른 위험
당사가 생산하는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탄산리튬 등을 기초물질로 조성되는 양극재 산업은 2차전지 벨류체인 내에서 최후방 산업으로 전방산업의 변동성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최전방산업으로는 2차 전지의 수요처인 EV, ESS, IT 기기 산업이 있으며, 해당 산업의 업황 변동은 2차전지의 수요량에 영향을 미치고 2차전지의 수요량이 다시 양극재 등의 후방산업 업황에 영향을 미치는 구조입니다.
최전방산업의 성장이 둔화될 경우 당사의 사업, 영업 및 재무 상태가 악화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ESS 시장]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에 힘입어 2030년 기준 121GWh에 달할 전망으로 2020년 9GWh 대비 약 1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국내 ESS 시장의 경우 정부의 ESS 관련 보조금 삭감, ESS 화재 발생 및 이에 따른 설치ㆍ운영에 관한 규제 강화에 따라 성장이 둔화된 상태이며, 해외 ESS 시장 역시 당초 예상한 바와 같은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V를 대체할 대체산업의 출현 역시 EV 시장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친환경차는 EV 뿐만 아니라 수소차 또한 존재합니다.
다만, 수소차에도 리튬이온배터리(Lithium-ion Battery)가 들어가기에 양극재물질을 생산하는 당사의 사업에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더불어, 최근 EV용 리튬이온배터리(Lithium-ion Battery) 대체재로 전고체 전지가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전고체전지가 상용화 및 대규모로 적용이 되더라도, 양극재의 조성은 기본적으로 니켈코발트망간(NCM) 계열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여전히 당사의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은 꾸준히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하이니켈(High Ni)계의 적용 확률이 높으므로 황산니켈의 수요가 더 가파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완성차 업계는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공장 중단 등 생산 차질을 겪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체의 생산량 감축은 차량용 배터리에 대한 수요 감소로 연결되어 당사의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SS 시장]
글로벌 ESS 시장 규모는 2030년 기준 121GWh에 달할 전망으로 2020년 9GWh 대비 약 13배 수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태양광ㆍ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이용 효율 향상 및 전력공급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ESS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배터리 가격 하락, 에너지 밀도 개선, ESS 시스템 사이즈 확대에 따른 단위당 비용 하락 등으로 ESS 발전 원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ESS시장의 수요 증가세는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화재 발생 등 악재로 인해 ESS 시장의 수요가 위축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2020년 ESS 화재 관련 대책을 통해 ESS의 충전율을 옥내 80%, 옥외 90%로 제한하는 조치를 하고, ESS를 설치하는 태양광 사업자에 대한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한 전기에 주는 정책 보조금) 가중치를 5.0 → 4.0 ('20년 7월) → 0.0 ('21년 1월)로 하향 조정하여 ESS 관련 보조금을 삭감함에 따라 ESS 사업의 수익성이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국내 ESS 사업의 성장은 정체된 상황입니다.
지난 2020년 미국 내에서 가정용 ESS 화재 사고 5건이 보고된 바 있고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으나 화재 원인에 대해 외부 조사기관, 관련업체와 함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의회(EP)가 채택한 금번 배터리 법안은 이사회 표결을 두고 있으며, 유럽연합는 연내 법안 발효를 목표로 추진 중이입니다.
법안 형태가 기존 지침에서 규정으로 바뀌면서 법적 구속력이 높아졌으며, 추후 법안 발효 시 전 세계 최초의 '지속가능한 배터리 법'이 수립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당사는 이와 같은 유럽시장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서 헝가리 법인을 설립하여 헝가리에 리사이클링파크(전처리 공정)을 설립하였습니다.
2018년 2분기부터 가동되고 있는 헝가리 1공장은 연간 폐스크랩 10,000톤을 처리할 수 있으며, 2021년 4분기부터 가동되고 있는 헝가리 2공장은 연간 폐스크랩 50,000톤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헝가리 2공장 생산능력(CAPA) 확대를 위해 부지매입 및 설비 증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당사는 독일과 스페인에서 폐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도록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리튬이온 2차전지 시장이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당사가 사업을 영위하는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이제 막 개화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대기업군에 속하는 경쟁업체들이 속속 진입을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아직까지 실체가 존재하고, 상용화에 성공하여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있는 신규 경쟁업체는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해외에서는 몇 개의 업체들만 기술력과 생산 시설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실적을 내고 있습니다.
2차전지 재활용 사업은 크게 스크랩 등 원료에서 파쇄·분쇄 등의 공정을 거쳐 배터리 분말(Battery Powder, Black Powder, Black mass) 상태로 1차가공을 하는 전처리 공정과 배터리 분말로부터 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등을 용매추출 등의 공정을 거쳐 최종 황산화제품으로 2차가공을 하는 습식제련 공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사는 재활용에 필요한 전 공정을 갖춰 모든 형태의 스크랩을 재활용할 뿐만이 아니라 배터리 셀에 포함된 주요 5대 금속(코발트, 니켈, 망간, 리튬, 구리)을 모두 회수할 수 있는 기술과 양산성을 확보하였습니다.
또한 2차전지와 관련된 재활용이 가능한 원료는 크게 i) 배터리 셀 제조사에서 발생하는 각종 스크랩 및 불량 셀 등과 ii) 소비자가 사용한 후 폐배터리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당사는 리튬이온 2차전지용 양극재를 포함한 모든 형태의 스크랩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능력과 양산성을 확보하였습니다.
2차 전지 재활용 산업과 관련하여 국내 업체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에코프로씨엔지(에코프로 계열), 에네르마(GS건설 계열), 포스코HY클린메탈(포스코 계열) 등은 최근 법인을 설립하여 사업화를 위해 공장건설 등을 시작하였습니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전처리공정을 위해 유럽 배터리 공장의 폐배터리 스크랩을 블랙파우더로 가공하는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 법인을 폴란드에 설립하였으며,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습식제련 공정 건설을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닙니다.
기존의 비철제련 강자라고 할 수 있는 고려아연, 영풍 등도 재활용을 통한 황산화제품 공급을 위해 준비중인 것으로 파악되나, 구체적인 실적 확인은 더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려아연의 경우 자회사 켐코(KEMCO)가 이미 국내 황산니켈 업계 1위에 올라선 상태이나, 재활용을 통한 제품 생산이 아닌 기존의 광석을 활용한 제품 생산이기에 당사와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향후 폐배터리 재활용사업까지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국내에는 당사와 유사한 규모를 갖추어 재활용 사업의 상용화에 성공한 회사는 없으나, 구미에 소재한 타운마이닝캄파니(주)가 부분적 사업화에 성공하여 운영을 하고 있으며, 2022년 4월 NCM 솔루션 생산라인 신축 공정을 준공하며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국내와 달리 해외에는 전처리 과정과 습식제련 기술을 보유하고,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의미있는 수준의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는 곳이 당사를 제외하고 벨기에의 유미코아, 중국의 화유코발트, GEM, Brunp(CATL 자회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 외에도 아직 후처리 공장을 완공하여 가동하고 있지는 않지만 국내 1위 배터리 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 및 미국 1위 자동차 업체인 GM의 합작법인인 얼티엄셀즈로 부터 원재료 공급 계약을 맺은 북미의 Li-Cycle과 테슬라 공동 창업자이자 CTO였던 JB 스트라우벨이 설립한 Redwood materials 등이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국내외 업체들이 신규진입 하거나 기존의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당사가 2차전지 리사이클링 사업에 조기진입한 선두업체로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각종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경쟁 심화로 인해 원재료 확보가 어려워지고 판매 단가가 하락하는 등 당사의 사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으니 투자자분들께서는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당사는 2차전지 폐스크랩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라 기존 공장으로는 처리 및 소재생산에 한계가 있어 군산 하이드로센터(습식제련) 제3공장 투자를 계획하였습니다.
신규 하이드로센터 투자를 위해 새만금산업단지 내 27,422평을 새만금개발청으로부 부지를 임대하였으며 코발트 및 니켈 합산기준 년간 9,720톤 생산을 위한 투자계획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기의 투자계획은 거시적인 환경에 및 시장의 불안정성에 따라 실제 투자일정, 금액과 규모가 변동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향후 세계 각국의 환경 규제가 강화될 것을 대비하여 기존 해외 공장의 증설과 더불어 전 세계 권역별로 리사이클링 파크(전처리 공장)와 하이드로 센터(습식제련 공장)를 확장 설립할 계획입니다.
중장기적으로 유럽과 미주 시장을 중심으로 리사이클링 파크를 증가할 계획이며 권역별로 배터리 파우더가 충분히 확보되는 시점에 하이드로 센터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유럽 및 미주 시장 진출 이후에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규 진출 및 설비투자 시 보유 현금, 금차입금 및 채무증권 등의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당사가 적시에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보장은 없으며, ----생략.
#전기차 #ESS #노트북 #휴대폰 #전자공구 #리튬이온배터리 #유가금속 #리사이클
2021년의 당기순이익률이 영업이익률 대비 수익성이 열위한 이유는 금융비용이 매출액의 20% 수준으로 높게 발생하였기 때문입니다.
한편, 2022년 1분기에는 전체적인 수익성이 개선되고 금융비용이 매출액의 3.2% 수준만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률이 17.7%를 기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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