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상장 예정인 자회사는 어디?

며칠 전 7월 7일자 뉴스 기사에 에코프로그룹사의 자회사 상장 소식이 떴다.
 
에코프로 머티리얼즈라는 전구체 제조 기업이다.
 
이르면 내달 중에 주관사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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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연합인포맥스(http://news.einfomax.co.kr)
 
실사 등 상장 제반 준비를 마친 뒤 이르면 내년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상장 시 기업가치를 최대 3조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3월 에코프로그룹이 향후 5년간의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계열사의 유상증자를 통해 시설 투자 자금 1조원을 조달하겠다고 설명한 만큼,
 
에코프로머티리얼즈(당시 에코프로지이엠)의 공모 규모 또한 수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7년 설립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에코프로와 중국 GEM이 만든 합작사(JV)로, 양극재의 원재료인 니켈과 전구체 등을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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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재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인 듯하다.
 
그렇다면 에코프로비엠에양극재 원재료 공급도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픽사베이

 
전구체는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중간물질로, 여기에 리튬과 접착제 등을 섞으면 양극재가 된다.

그동안 전구체 시장은 중국이 세계 점유율 최대 80%를 장악해왔고, 한국 양극재 기업은 전구체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해왔다.
 
양극재 원가 중 전구체의 원가가 약 60%를 차지하기 때문에 원가 절감 차원에서 전구체 내재화를 계획 중인 것.
 
뉴스를 검색해보니, 에코프로지이엠에서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름이 참 길다...)로 사명을 변경한 배경에는
 
 “미국과 중국 분쟁이 한창인 가운데 회사 이름이 GEM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사명을 바꾸기로 했다”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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