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원 후반 ~50만원대 초반까지 갔던 에코프로비엠이 오늘 아침 10만원 초반으로 뚝 ↓↓↓↓떨어졌다.
마이너스 수십퍼센트가 되버렸다.
무상증자 소식이 있을 때면 주가가 갑자기 이렇게 폭삭 주저 앉는데, 이번에는 경험상 두 번째여서 놀라지 않았다.
다만왜 유무상 증자로 인해서 주가를 조정하는 게 한번에 되지 않고 단계별로 며칠에 걸쳐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지 갸우뚱한 건 이번에도 마찬가지.
절차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정리를 해보려고 한다.
우선, 공시를 찾아보니 지난주 2022.06.24에 권리락(무상증자) 공시가 올라와 있었다.
6월 27일에 권리락이 있을 예정이고, 주가는 124,700원에서 떨어져 시작한다고 말이다.
위 화면에서 보이듯이 오늘 2022.06.27 주가를 인위적으로 떨어뜨릴 것이라고 미리 예고가 된 것.
이래서 유무상증자 이슈를 활용해서 거래를 할 거라면 상당히 꼼꼼하게 챙겨야 하는 것 같다.
물론 가만히 보유할 거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말이다.
지금처럼 마이너스 상태로 며칠 간 있어야 하느냐?
신주의 상장예정일인 2022년 7월 15일이 되면 1주당 신주 배정주식수만큼 배정이 될 것이다.
텀이 참 길다. 다음달 15일이면 거의 20일가량 남은 건데 그동안 파란색 마이너스 상태로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 문제는 없다.
그때까지 기다리면 내가 가지고 있던 기존 주식수 x 4 (무상증자) 주가 될 것이고,
내 투자금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평가가치대로 재정산이 되어서 계좌가 회복될 것이다.
권리락이라는 건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것이고, 영어단어 찾아보니 rights off라고 나온다.
유상증자 권리락 기준주가 계산해보려고 했는데 뭐 이리 복잡?
정신건강을 위해 그냥 패스한다.
에코프로비엠 권리락으로 오늘 기사를 검색해 보니까 '기존 주주와 새로운 주주 사이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가를 일정 기준에 따라 인위적으로 낮추는데, 주가 하락 효과로 매수세가 몰리기도 한다'라고 나오는데, 뭔 말인지? 왜 이렇게 굳이 어렵게 설명?
형평성? 굳이 그런용어 써서 이해할 필요가 없어보인다.
아래 영상이 본질 같다.
유튜브에서 관련 영상을 몇 개 찾아봤는데 그 중에 이 영상이 가장 설명이 잘 되어 있었다.
첫번째 영상은 무상증자 권리락이 도대체 뭔지 기본적인 의미를 아주 쉽게 설명해준다. GOOD!
아래 영상은 어떻게 여기에 대해서 대처할 것인지, 활용할 것인지 등을 생각할 때 도움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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