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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 제설제, 실외 아닌 실내 제습용으로는 비추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2. 10. 17.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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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사리를 재료로 만든 제습제

방 안 습기 제거용으로 그동안은 염화칼슘을 써왔는데요. 중국산이고 값도 저렴한 편이었어요. 기존 용기에 리필해서 쓸 수 있어서 새로 본품을 구매할 필요가 없으니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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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서 몇 달 전에 불가사리를 원료로 해서 만든 친환경 제습제를 두고 써왔는데요~

 

5kg 를 사용해본 후 재구매는 하지 않기로 했어요.

 

이유는 실내 제습용으로 쓰이기에는 사용이 불편했기 때문이에요~ 

 

(눈이 왔을 때 도로 위 제설제로 쓰이는 염화칼슘 대용으로는 아주 적합할 것 같지만요!)

 

 

 

플라스틱 컵에 담아두면 실내 습기를 잡아주기는 하는데,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회색빛깔의 알갱이는 끝까지 녹지 않고 그대로 남아있어요.

 

왼쪽이 처음 가루를 부었을 때의 모습이에요.

 

보시다시피 구슬처럼 생긴 하얀 알갱이+회색빛의 입자가 큰 알갱이로 되어 있는데요.

 

시간이 지나면 오른쪽 컵처럼 하얀 알갱이는 액체가 되어 밑에 고이지만, 회색 알갱이는 그대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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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에 생긴 물을 비우려고 하면 이 알갱이들이 같이 떠밀려 내려와서 수채구멍에....

 

그래서 따로 스푼으로 퍼서 생활쓰레기로 버려야했어요.

 

 

 

 

알갱이 표면이 거친데, 좀 많이 담았더니만 종량제 봉투에 구멍이 나더라구요.

 

구멍사이로 알갱이가 새어나와서 또 한번 동봉을 해야했답니다....

 

 

친환경제품이라고 해서 반가웠는데, 아쉬웠어요.

 

야외!! 에서 쓰기 적합한 제품이었다는 사실! 써보고 나서 알았습니다.

 

야외에서 쓸 일이 있다면 그때봐서 재구매할 생각이에요.

 

실내 제습용으로는 일반 염화칼슘을 쓰는 게 방법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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