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이름 그대로 해운대 근처에 있다.
차로 해운대 해변에서 3분 정도 거리.
메뉴는 심플하다.
밀면, 비빔면, 만두.

밀면이든 비빔면이든 곱빼기는 1,000원 추가된다.

기본찬도 심플.
수저통도 심플.
젓가락밖에 없다.
숟가락 없음.

주문한 후에 픽업해서 가는 손님도 있고
단체 손님도 있고.
평일 늦은 오후인데 사람이 꽉찼다.
외국인 손님도 있고.
2층에도 가게가 있는지 위층으로 가는 이동용 엘베(?)도 있었다.
주방이랑 홀에 일하시는 분만 6-7명 분주히 바쁘셔서 맛집인가보다 싶었다.

물 옆에 육수통이 있다.
음식 기다리는 동안 따라 마시면 찬 거 먹기 전에 몸을 데우기 좋다.
만두가 먼저 나옴.
만두는 안먹어도 그만이다. 평범.
게다가만두피가 좀 퍼졌다.

밀면 주문.
곱빼기 아니고 기본이다.
양은 적지도 많지도 않음.
가위가 있었는데 자르지 않고 먹어도 먹을 만했다.
겨자, 식초 안 넣어도 오히려 깔끔하니 좋았다.
취향타니까 취향대로 넣든지 안 넣든지 하는 게 좋겠다.
밀면 고유의 맛을 즐기고 싶으면 그냥 먹고, 냉면 비슷한 맛으로 먹고 싶으면 넣어서 먹음 될 듯.
반응형
넣지 않을 경우에는 맑게 채에 걸러낸 열무김치 국물에 국수 말아 먹는 느낌으로 뒷맛이 깔끔하다.
그런데식초 겨자 넣으면 냉면도 아니고 밀면도 아닌 맛이 되버리더라.
이건 개인적 취향에서 하는 말이다.
식당에는 꼭 넣어서 먹어야 된다고 벽에 써붙여져 있었다.
이건 호불호 있으니 꼭 그렇지는 않다.

대신 안 자르고 먹는 게 맛있다는 데는 동의한다ㅡ
식감이 쫄면이랑은 다르게 찰지다.
그 식감으로 먹는 즐거움이 있다.
여름에 더운 날 냉면보다는 밀면 생각이 날 것 같다.
냉면은 더운 날 먹는 사이다고, 밀면은 더운날 먹는 생수 느낌.
해운대밀면 : 네이버
방문자리뷰 2,676 · 블로그리뷰 1,842
m.place.naver.com
반응형
'생활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재명에 관한 책 딱 1권만 읽는다면 어떤 책? (6) | 2025.05.26 |
---|---|
운전 시 T맵 네비 지도보는 방법 (2) | 2025.05.25 |
5월 개관한 평창 국립조선왕조실록박물관 관람 (0) | 2025.05.04 |
마우스 없이도 엑셀이 쉬워지는 단축키 8개 (0) | 2025.04.26 |
이마트에 브리타 필터 수거함이 있다 (0) | 2025.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