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원두 가격이 오른 걸 보니 우윳값은 어떤지 궁금해져서 살펴봤다. 우유 가격을 검색하니, 수입우유 수요가 늘었다는 내용이 눈에 띄었다.
수입버터는 먹어봤어도 수입 우유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의아했다. 수입우유 키워드 검색량 변화 추이를 봤더니 실제로 지난 해 특정 시기에 급증했다. 우유값이 오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는데 그때가 이때였나보다.
네이버 쇼핑에 검색하자, 호주우유 제품이 상단에 뜬다. 후기마다 이야기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맛있다는 의견이 많다. 고소하고 비린내가 없다는 이야기가 자주 보인다. 국산우유 가격 인상 때문에 수입 우유로 넘어왔다는 글도 보인다.
수입우유는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멸균우유 형태이다. 소비자들이 가격적으로도 국내와 비교했을 때 비싸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
뉴스기사에는 지난 해 8월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해서 수입 멸균우유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했다고 나온다. 그러다가 다시 11월에 급감했는데 이유는 우유업체가 흰우유를 상시 할인 프로모션 해서 가격을 낮췄기 때문이다.
지금으로부터 9년 전에 도입한 ‘생산비 연동제’가 현재 상황과 맞지 않은 모양이다. 농식품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자는 입장인데 낙농가 생산자들은 이에 반대하고 있다고.
'생산비 연동제'는 원활한 우유공급을 목적으로 도입했는데, 생산비가 올라가면 원윳값도 같이 올라가는 통에 유제품 수입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단다.
반응형
'경제 > 경제-식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가 먹는 수입 식품 비중을 알고 싶을 때 자료 찾는 법 (0) | 2022.02.13 |
---|---|
2021 푸드트렌드 TOP 5 (0) | 2022.02.13 |
식품 원료 수급 및 가격 통계 사이트 (0) | 2022.02.13 |
임파서블 푸드 (Impossible Food) IPO 준비 (0) | 2022.02.08 |
커피 가격이 올랐다 (0) | 2022.02.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