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에 관심이 있어서 종종 자료를 종종 찾아보는데 그동안 프랑스가 배터리 생산을 어떻게 한다는 이야기는 들어보지 못했다. 주로 한국, 중국, 미국(대개는 테슬라) 소식 위주였다. 나 역시 유럽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어떻게 하는 지에 관심을 두지 않았다.
코트라 해외시장 기사를 보면 2021년 전 세계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중국, 한국, 일본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85.9%에 달한다.
여기에 유럽 국가는 없고, 프랑스 역시 없다. 그러나 잠잠할 뿐이지 유럽 역시 전기차 배터리 시장이 미래 산업에 중요하다는 점을 모를 리 없다.
남의 나라 사정이라서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 기사를 보면서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1% 밖에 되지 않는 유럽 입장을 잠시 생각해보게 됐다. 회원국끼리 배터리 기술혁신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 것도 이상하지 않다.
아시아 기업들이 발빠르게 앞서나가는 상황 속에서 프랑스도 배터리 생산 시설을 갖출 수 있는 투자를 해오고 있다고 한다. 혼자서는 어려운 지 프랑스, 독일 합작회사 Automotive Cells Company (ACC)가 2020년 출범했단다.
배터리 생산에 핵심적인 금속 및 광물 원재료를 다른 나라에 덜 의존하기 위해서 자국에 광물자원 매장량이 얼마나 되는지도 중요하게 고려중이다. 리튬이 프랑스에 매장되어 있다고 한다. 얼마 만큼인지는 나와 있지 않다. 채취할 만큼 많이 있는지는 기사를 봐서는 알 수 없다.
기사 말미에서처럼 프랑스 기업과 우리 기업이 협업할 일도 훗날 있을 지 궁금하다.
기사원문: https://url.kr/ahs67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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