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책과 물건 리뷰

보아르 모아 공기청정제습기 M1000 - 필터가 이렇게나 더러워졌다

지금식량 미래식량 2023. 10. 31. 21:28
반응형

올해 보아르 모아 공기청정제습기를 구매해 쓰기 시작했고, 며칠 전 공기청정에 들어와야할 등에 사진처럼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깜빡이기 시작했다. 
 
 
필터 교체를 알려주는 불빛이구나 알아채고 보아르 사이트에서 전용 필터를 주문했다.
 

 
빨간 안내등이 들어오긴 하지만 제습기능은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물통에 물도 평소처럼 잘 모인다.
 
며칠 후 제습기 필터가 도착했다.  
 
13등급 hepa 필터라고 적혀있다.
 

 
 
한겹 싸여있는 비닐 포장을 벗기면 이렇게 새 필터가 나온다.
 

 
 
필터가 들어있는 건 전선 코드가 있는 몸통 부분이다. 
 
 

 
 
여기를 열면 필터가 보이고 하얀 고리를 손잡이삼아 당기면 필터가 꺼내진다.
 

 

 
4개월 동안 거의 매일 같이 사용을 했는데, 그동안 필터는 제 역할을 제대로 했을까?
 

 
꺼내어 보고서 오! 하고 뿌듯했다.
 

 
세상에. 필터사이사이에 먼지가.....! 그것도 양면에 속속들이 끼어있었다 (위 사진)
 
 
원래 새 필터는 어떨까 비교해보기로 했다. (아래 사진)
 
 

반응형

 
 

 
이렇듯 원래는 새하얗다.
 

(왼쪽) 다 사용한 필터 vs 새로 주문한 필터 (오른쪽)

 
두 개를 나란히 두고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는 걸 알 수 있다.
 
 

 
새 필터를 그냥 갈아끼우고 전원을 켜자 빨간등이 여전히 깜빡였다.
 
노란색 바탕에 적힌 필터교체 안내에 따라서 전원을 켠 후 [공기청정] 버튼을 7초간 누르자 전등 불빛이 빨간색에서 하얀색으로 정상적으로 돌아왔다.

 

 
 
 

 
 
 

원래대로 돌아온 공기청정기능 불빛색

 
 

제습기에 공기청정기능을 겸하고 있으니 공기를 100%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있겠지, 라고 생각은 했지만 눈으로 직접 필터에 낀 먼지를 확인하고 나니, 이 필터의 기능에 믿음이 생겼다.
 
4개월 정도를 썼고, 거의 매일같이 돌렸고 (세기를 강에 주로 두고 썼다) 따로 공기청정기를 사는 것보다는 4개월마다 필터를 교체해주면되는 편도 괜찮은 것 같다.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택배비 포함해서 14,900원인 필터이니 1년이면 45,000원 정도 필터값이 드는 셈이다.
 
필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필터부분을 막아주는 커버가 한번에 닫히지 않았는데 이런 점만 보안해준다면 보아르 청정기에 점수를 더 줄 수 있을 것 같다. 
 
 
 
보아르 모아 제습기 구매 후기 장단점↓↓↓↓

 

보아르 모아 M1000 제습기 (+ 공기청정)

그동안 염화칼슘을 사서 습기제거제통에 리필해가며 집안 곳곳에 놓고 써왔는데 장마철 습기가 감당이 안 되어서 제습기를 알아봤다. 공간을 많이 차지 하는 것보다는 물통의 물을 자주 비워주

nowaround.tistory.com

 

옷걸이형 제습제 리필해서 재사용 하는 방법

사계절 옷장이 습한 편이라 옷을 보호하기 위해서 곰팡이 방지가 필수다. 가방이나 옷에 곰팡이가 핀 적이 있어서 이후로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단단한 플라스틱 통에 염화칼슘을 담아두는 방

nowaround.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