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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기후변화 플레이북] - 게임으로 기후변화를 이해하기

『기후변화 플레이북』을 통해 다양한 게임을 통해서 독자들은 시스템사고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환경보호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다. 이 책은 많은 저명인사들에게 인사이트를 주고 있다.-예스24 책 소개 중에서 굉장히 독특한 책이란 인상을 받아서 구매했다. 실제로 이렇게 사람들과 게임을 한다면 어떤 반응들이 있을지 궁금하다. 환경문제를 두고 게임에 내가 참여해본적도, 누가 게임을 하는 것도 본 적이 없다. 책을 읽으면서 게임을 상상해보니까 게임 자체는 쉽다. 대단한 준비물이 필요한 것도 아니다. 있다고 해도 일상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다. 그리 오래 걸리는 게임도 아니고, 게임 방법을 설명하는 시간과 준비시간, 게임진행, 정리 등에 넉넉잡아도 1시간 혹은 20-30분 안에 끝날 법한 게임들이다. 읽으면서..

재밌다 =책 <이집트에서 24시간 살아보기>

새해 계획이었던 의 6번째로 읽은 책이다. 파라오나 피라미드, 미라와 같은 건 이집트하면 떠오르는 궁금증이자 미스테리인데, 이 책을 읽으면서 이집트에 대해 한 발짝 다가갈 수 있었다. 이책은 역사를 사실을 바탕으로 소설처럼 쓰여진 글이다. 그런 줄은 모르고 골랐던 터라 처음엔 갸우뚱했더랬다. 사실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웬만큼 다 맞는 이야기일거라는 생각이 든다. 단편소설식으로 되어 있어서 끊어 읽어도 무리가 없다. 파라오처럼 알려진 인물의 이야기도 물론 이고 당시에 살았던 일반 서민들의 이야기도 있다. 특정 직업에 종사하는 인물의 하루를 옆에서 지켜보듯이 묘사하면서, 당시 그 직업을 가지면 어떤 일을 했고, 먹고 살기에 어땠고, 사회적인 인식은 어땠는지 등을 들려준다. 역사를 연대기별로 딱딱한 문체로 ..

대보마그네틱 갑자기 왜 오름?

어제 대보마그네틱이 10.05%가 올랐다. 4,150원이 오른건데, 물론 오를 수야 있지만 오른 데 무슨 이유가 있나 싶어 공시를 찾아봤다. 그런데 별 다른 소식은 없다. 2022.07.22 일자 뉴스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보일 뿐인데. 테슬라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에서 급등하면서 22일 장 초반 국내 증시에서 2차전지 관련주도 상승세다. 이날 오전 9시 8분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보다 4.28% 오른 9만2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04%), 엘앤에프(2.99%), 천보(2.53%) 등도 동반 상승 중이다. 테슬라는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에서 전날보다 9.78% 오른 815.12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 주가가 800달러를 돌파한 것은 5월 10일 이후 처음이..

성일하이텍 투자설명서 - 투자위험요소 (2022.07.14공시) 요약

출처:Dart 성일하이텍 투자설명서 페이지가 어찌나 많은지 스크롤이 내려도 내려도 끝이 없다. 그 가운데 [투자위험요소]항목만 추려 정리해봤다. 복붙해서 추렸는데 분량이 이정도다.;; 앞으로 관심있게 보면서 투자고려할 종목이니 내용이 길지만 여러가지 요소를 전반적으로 살펴본다. 당사는 2차전지 제조사의 공정 중에 발생하는 스크랩과 사용 후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탄산리튬 등 2차전지 양극재 소재의 기초물질을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스크랩 및 폐배터리를 재활용하여 황산코발트, 황산니켈, 황산망간 및 탄산리튬 등 양극재 소재 기초물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2차전지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높은 에너지 밀도, 긴 수명 주기 등으로 리튬이온전지가 가장 두각을 나타내..

영화 [헤어질 결심] = 헤어지긴 하던데 눈물 한 방울 안 나데

※ 스포일러를 최소화했습니다 매력적인 탕웨이. 그녀가 출연한 새 영화가 나왔다기에 극장에 다녀왔어요. 후기 검색할 것 없이 어떤 영화인지는 영화를 보며 직접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천상 배우다 싶은 배우들 가운데 한 사람인 박해일 배우가 함께라는 정도는 물론 알고 갔어요. 초두효과라는 게 있다지만, 그와는 반대로 제일 마지막에 본 것이 때론 기억에 잘 남기도 하나봐요. 탕웨이 배우가 나온 영화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이다보니, 제가 그런 로맨스를 생각하고 갔지 뭐예요?! 흡사 위 장면처럼 약간 슬프면서 이뤄지기 어렵고 그런 사랑이겠거니 했는데. 저처럼 정도의 로맨스라고 생각하고 영화 보러 가시면 오산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고 갔더라도 영화가 끝날 때까지 계속 보게 되실거에요. 주..

책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초입에 다음와 같은 문장이 있다. 사람들은 주식시장으로부터 큰 모욕을 당하기 전에는 운을 실력으로 착각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운은 사라지고 실력만 남습니다. 주식에서 어떤 어떤 것을 이른바 실력이라고 부를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은 정해진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 잘은 모르겠지만 내 나름대로 그것이 어떤 것인지 배워가는 중이다. 최대한 믿을 만한 회사에 투자하고 그 기업을 지켜보고 공부하면서 존버하는 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일거라 생각해본다. 그런 게 실력이라면 나도 실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동안 주식이 오르거나 폭락하면 뉴스를 찾아보면서 혹시 무슨 배경이 있는지 살펴보곤 했는데, 많은 경우, 전문가도 그 이유를 분명하게 알지 못하는 듯 보인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단기적인 시..

쓱배송 보냉백 알비백 새 주인 만나길=아름다운 가게 기증

코로나때 처음 쓱에서 새벽배송으로 신선식품을 시켰는데 딱 한 번 쓰고는 쓸 일이 없었다. 사이즈가 꽤 커서 복도에 놓아두기도 이동을 방해하고, 소재가 야무져서 접어두기도 애매했다. 접으려면 접겠지만 한 번 접으면 그 모양대로 자국이 나서 모양이 변형이 될까봐 접지 않은 것도 있고. 쓱에서는 나름대로 고심을 해서 포장 쓰레기를 줄여보려고 만든 가방 이겠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나처럼 한번 가지고 있다가 쓸 일이 없어져 난감해하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수거를 신청해도 안 가져가는 경우도 적잖은 것 같았다. 이거는 기사님들 탓을 하기도 그런 게 워낙 택배 배송건이 많은데 이런 잡다한 수거까지 하면 너무 고단하실 것 같긴 하다. 쓱에서 기사님들한테 보냉백 수거에 대한 보상을 제대로 안 해주길래 안 가..

환경 2022.07.19

미니멀리스트에게 딱! 종이 테이블= 수 개월 사용 가능!

혹시 저렴한 가격에 높이가 낮은 테이블을 찾고 계시나요? 작은 공간에서 쓸 수 있으면서 공간 차지 적고 원하면 휴대도 가능한 그러면서 버릴 때 쓰레기 배출도 적은 테이블을 찾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한 가지 소개합니다~ 종이로 된 테이블 이구요. 제가 구입해서 몇 달째 쓰고 있는 제품입니다. 튼튼해서 잘만 다뤄서 쓰면 몇 달도 사용이 가능해요. 저는 몇 개월 잘 쓰다가 한쪽으로 약간 휘어서 한번 새로 하나 사서 두번째 쓰고 있어요. 사기 전에는 종이인데 무게를 어떻게 견디는지 궁금했거든요. 그런데 안 쓰러지게 조립이 되어 있어요. 상당히 튼튼해서 신기해요. 저는 여기에 테블릿을 올려놓고 넷플릭스를 보기도 하고요. 간단히 음식을 먹기도 해요. 테이블 공간을 다 채울 만큼 반찬을 올려도 잘 버팁니다..

볼거면 심심함을 각오해야 = 영화 니콜라 테슬라 (Nikola Tesla)

에디슨과 동시대를 살았던, 그러나 당대에는 에디슨만큼의 빛을 보지 못했던 과학자 니콜라 테슬라의 전기를 다룬 영화 테슬라를 보았어요. 실제 니콜라 테슬라를 어느 정도로 비슷하게 재현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장됐다는 인상은 들지 않었어요. 주인공은 에단호크입니다. 영화특징이 '잔잔한'이라고 적혀있는데요 실제로 그래요. 뭔가 전부 절제되어 있는 느낌이에요. 테슬라역의 에단호크는 영화 내내 얼굴 표정에 거의 변화가 없어요! (그래서 더 지루해~~~~>.

올리브유는 왜 맛이 쓸까?

책 [맛의 배신; 유진규 저/ 바틀비] 본문 중에서 올리브유를 처음 맛본 사람들은 목을 간질이는 느낌을 싫어한다. 전문가들에게는 목을 간질이는 느낌이 품질을 평가하는 척도다. 올리브유를 기침 하나, 기침 둘, 기침 셋으로 등급을 매기기도 하는데 기침 수가 많을수록 좋은 기름이다. 유럽연합은 목을 태우는 듯한 느낌을 최상급 올리브유라고 규정한다. 이 모든 것이 영양 지혜다. '학습된 향미 선호' 또는 '후천적 기호'라고도 부르는 것이다. 처음에는 좋아하지 않았으나 일단 몸에서 건강에 좋다고 인지하면 맛있다고 느낀다. 올리브유의 목을 태우는 느낌은 건강에 좋기 때문에 좋게 느껴지는 것이다.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를 먹으면 약처럼 쌉싸름하고 쓴데요. 그런 쓴맛을 '목을 태우는 듯한' 이라고 표현한 것 같아요...

생활정보 2022.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