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가 일부 있습니다. 야외 활동을 나갔다가 벌이 자꾸만 주변을 윙윙 대며 따라다닌 경험 있으신가요? 그런 드라마 한 편이 넷플릭스에 있습니다. 인간 VS 벌 이라는 작품이에요. 제목만 보면 다큐멘터리인가? 싶을 수도 있는데요. 아닙니다. 주연 배우를 보면 다큐가 아니란 거 감이 오실거에요. 코미디 영화 [미스터빈] 으로 유명세를 탄 로완 앳킨슨이 주인공입니다. 주인공은 너른 저택 주인이 며칠 집을 비우는 동안 일당을 받고 집을 지키기로 했죠. 집에는 강아지와 고양이가 함께 있고요. 곧이어 또 하나의 주인공이 등장합니다. '벌' 한 마리 입니다. 이 벌이 처음엔 사실 별 것 아니었는데 점차 사람을 돌게(?) 만듭니다. 주인공이 점차 이 벌에 집착하는 수준에 이르는 과정을 우리는 지켜보게 되죠. 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