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에 따르면 1인당 일주일에 신용카드 한 장 분량의 미세플라스틱을 먹는다 한다. 갑각류나 생선과 같은 해산물에서 플라스틱이 검출된다고는 하지만, 생선을 매일 먹는 것도 아닌데 어디서 그렇게 많이 먹는 걸까? 궁금했고 찜찜했다. 안그래도 평소 내 생활에서 어디에 미세플라스틱이 있을까 의심하며 지내던 차에 위 뉴스를 봤다. 어제 마트에 갔는데 고기 코너에 '고기 핏물 흡수패드' 어쩌구 하는 뉴스 안내문구가 붙어있어서 뉴스를 찾아봤더랬다. 안 그래도 나는 전부터 찜찜했는데 역시나 !!!! 그래, 그럼 그렇지 어째 찝찝했더라니! 고기 밑 패드가 부직포 비슷한 소재인 것 같은데, 씻지 않고 바로 먹을 고기에 직접 닿아있는 게 그랬다. 뉴스가 나와서 말인데, 평소 내가 접촉하는 플라스틱을 보니까 비단 이런 루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