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가벼운걸 선호하는데 사이즈도 적당하고 가벼워서 선택. 무거워야 안 넘어진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투박하지 않고 얇은 게 마음에 들었다. 기존에 쓰던 제품은 도루코 마이셰프 헤이즐 인덕션 겸용 프라이팬이었다.1년쯤 사용했고 최근에 실수로 맨 바닥에 떨어뜨렸는데 각도가 안 좋았는지 엄청 쨍한 소리가 났고 손잡이 와 팬을 잇는 플라스틱 부분이 허무하게 깨져버렸다.평소 약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조만간 교체를 하려던 참이었다. 그런데 타이밍 묘하게 망가져버렸다.언제부턴가 팬에 요리를 한 뒤에 세척을 하고 키친타올로 닦아내면 검은 잔여물이 미세하게 묻어나왔다.아마 팬에 있는 굴곡 사이에 고기 같은 게 타서 눌러 붙은 것 같은데 그게 세척으로는 한번에 닦여지질 않은 것 같다. 그렇다고 박박 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