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을 사러 대형마트에 갔다. 낱개 포장이 아닌 걸 사면 괜히 한번에 많이 먹게 되고 금방 먹어야하는 게 부담되어서 낱개 포장을 찾아봤다. 대신, 안에 플라스틱 트레이가 없는 걸 구매하기로 했다. 아무리 둘러보고 이제품 저제품 만져봐도 속에 트레이가 잡혀서 실망하려던 찰나, 트레이가 없는 김들이 진열대 한쪽에 모여있는 걸 찾았다. cj 제품이 있었고 성경제품이 있었고, 나머지는 어디 제품이었는지 생각이 안난다. 가격적으로 성경이 괜찮았던 것 같고 그러면서 겉포장이 종이 포장이어서 선택! Cj의 경우에는 안에는 트레이가 없었는데 전체를 감싸는 포장이 비닐이었다. 물론 친환경 비닐이긴 했지만, 생분해 비닐도 어차피 분해가 어려운 건 마찬가진 것 같아서 패스. 보관할 때도 선경 제품이 각이 잡혀 있어서 좋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