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편집을 배우면서 관심이 생겨 구매해서 읽었는데, 244페이지라는 평범한 분량에 22,000원이라는 평범하지 않는 정가의 책이다. 곳곳에 들어간 삽화 때문에 가격이 높아진 게 아닌가 싶은데...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류의 책이 서점에 희귀해서 구입했다. 사실 이미지가 많고 글 분량은 많지 않아서 마음 먹자면 두 세시간 만에 읽어버릴 수도 있다. 저자는 20여년 간 PD로 일하면서 다수의 교양프로그램과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경험이 있다. 그래서인지 설명을 읽어나가다보면 흔히 방송 프로그램에서 봤을 법한 화면이 머리속에 연상된다. 그런 특징을 감안하고 보면 좋을 것 같다. 05 목차가 어떻게 이렇게 안 보일 수가.... 이런 책은 드문데...아쉬운 부분이다. 영상촬영의 입문서로 적당할 것 같다. 다양한 방..